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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벚꽃산책(월드컵경기장,봉녕사,연암공원,수원박물관,경기대)~2021년4월4일

우리동네 주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도라지꽃과 조팝나무가 피어 오른 광대한 월드컵경기장 벚꽃 가로수길을 따라 봉녕사 주차장 길목의 등성이가 솟은 싱그러운 잔디 언덕위로 청렴한 햇살에 비추며 벚꽃이 수를 놓고 있어 청초했다. 그 빛 따라 "봉녕사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무성한 가지로 뻗은 벚나무가 사랑 가득한 함박 웃음을 짖고 봉녕사 해우소로 가는 가로수길에 철쭉과 함께 벚꽃이 은은한 향기의 고풍스러운 수채화로 채색되었다. 해우소를 지나 소나무가 고즈녁하게 드리운 봉녕사 사찰안에 이르니 정결한 매무새의 벚꽃이 모든 허물들을 감싸는 사랑의 향기로 "범종각"을 드리우고 화려한 외출의 새단장을 한 박태기나무가 서구적인 맵씨로 뽐내고 있는 수선화와 튜립이..

나의 이야기 2021.04.11

만석공원 벚꽃(2021년4월3일)

카리스마스 자태로 돌단풍이 나붓거리는 거리의 공원입구부터 굳은 청렴의 소나무에 에워싸며 버드나무 열매가 긴가지로 늘어서고 야생팬지와 데이지가 손짓하고 있어 맑고 청초했다.색동 저고리로 새단장한 소녀의 동백이 웃음짓는 공원의 중앙 호수둘레를 따라 가로수로 연분홍 수술을 단 벚꽃이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하늘을 향해 수를 놓고 있어 거룩의 빛으로 찬란했다. 금빛 갈대가 나붓거리는 호수를 향해 벚꽃들이 드리우고 봄향기 따라 새옷을 입은 호수 중앙을 중심으로 천둥오리가 펄쩍이며 헤엄치고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가오리가 날아가고 있어 매우 신비로웠다. 돌담사이로 "콸콸" 소리를 내며 흐르는 시냇물이 싱그러운 버드나무 긴가지로 드리우진 "영화천"과 "영화교"로 끊임없이 흘러 산입구를 자아내는 생명의 소리로 가득찼다...

나의 이야기 2021.04.10

봉녕사(2021년3월28일)

3월의 봉녕사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봉녕사로 향했다. 벚꽃이 이슬을 머금고 아파트벽을 화사하게 수 놓고 가로수길에 날개치듯 뻗은 가지로 아파트 베란다를 감싸고 있어 청초하게 빛났다. 곡선미의 둥근형태를 이룬 "월드컵경기장"을 바라 보며 연두색과 베이지 초록잎새를 태우는 잔디정원에 무궁화꽃나무가 진밤색 가지로 늘어서 가을정취의 야수파 풍경화 정취를 자아냈다. "봉녕사 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철망담장사이로 조팝나무와 버드나무 열매가 고개를 내밀며 새생명을 피우고 볼연지 새각새 매무새로 매화가 님을 향한 정절로 녹색잎들이 싹튼 잔디의 소나무를 향해 드리우며 안개로 자욱한 가로수길의 운치있는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이 운치있는 정감은 박석을 이루며 철쭉과 ..

나의 이야기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