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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춘추관뒷길~청와대전망대~청운대~창의문까지)~(2022년6월5일)

이번에 개방된 청와대 뒷길의 북악산등산로를 등산하기 위해 북악산으로 향했다. 직사각형 창문양식의 벽체로 덩쿨이 수를 놓고 유려한 유리장식을 이룬 "시청"으로 귀중한 문화재 보고처럼 현대건축의 걸작품을 이루고 있었다.굳은 신념의 소나무가 드리우고 동심의 제라늄이 나붓거리는 시청앞 드넓은 잔디광장으로 저력을 과시하며 거리를 행진하고 있었다. 시청을 중심으로 덕수궁 부근 골목길과 매우 산뜻한 "세종로"로 옛 문화유산과 살아 숨쉬며 사색적인 정감으로 다가왔다. 시청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동으로 향했다.버스 차창가로 세계속에 우리나라 역사의 그림자가 비추는 광화문과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를 둘러싸고 있는 "삼청동거리"로 백성과 화합하는 임금의 옛 행렬길 처럼 풍악이 울려 퍼졌다.백악산에 둘러싸인 삼청동길로 19..

나의 이야기 2022.06.07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 (2022년6월1일)

와우정사로 향하는 버스 창가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지나니 시골길과 같은 자연 수풀림으로 매우 정겨웠다. 연화산 줄기가 펼쳐지는 해곡동 별미마을에 내려 와우정사 표지판 따라 가니 산봉우리에 에워싼 절의 입구부터 "김대건 신부길"을 이루며 카페,피자집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님을 맞이하는 달맞이꽃,화목의 금낭화,고상한 자태의 작약이 반기는 피자집 야외정원에서 점심으로 산 김밥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원의 별장에서 미각을 즐기는 기분 같았다. 피자길 따라 우산모양의 지붕들을 이루며 야외 테라스를 이룬 "ROUNZ"카페로 와우정사와 마주 보며 매우 낭만적인 별장처럼 거리를 압도 하고 있었다. 용인팔경과 함께 용인의 명소 팻말이 붙어 있는 와우정사 입구로 그곳을 여행을 하고 싶은 설래임으로..

나의 이야기 2022.06.02

수원미술전시관(2022년5월26일)

굽이치는 성벽들이 장엄하게 에워싼 연무동마을길로 알리움,아스틸베,로도히폭시스(설란),청초한 연분홍빛 찔레꽃이 대문앞을 장식하며 평화의 정감이 넘쳤고 장미꽃이 매우 탐스럽게 담장으로 고개를 내밀며 수를 놓고 있어 우리 어머니와 살았던 대전 고향집 마당 처럼 매우 정겨웠다. 학이 날개치고 선녀가 춤추는 듯 한 용연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찼다. 고즈녁한 성곽길을 마주 보며 공영 주차장의 철장 담장으로 흰,빨강 장미덩쿨로 담장을 꽉 메우며 수를 놓아 매우 화사했다. 공모양을 이룬 탐스러운 가로수 물결을 이룬 정조로와 고상한 호접랍이 손짓하는 송정로길로 정조 행차길의 역사 그림자로 가득찼다. 만석공원과 마주보는 수원미술전시관으로 제2전시관에서는 우승언 수채화전과 제3전시관에서는 아름다운 물빛회 정기전을..

나의 이야기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