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울진으로 여행을 갔다. 차창가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산봉우리들로 사색에 잠긴 수묵화를 그리고 있었다.김안나팀과 휴게소에서 같이 아침을 먹었다. 네가 사온 흑미떡과 함께 김안나팀이 가져온 감자떡,방울토마토를 서로 나누어 먹음면서 매우 든든했다. 울진 왕피천은어길 입구에서 화장실을 찾던 중 옆에 앉으신 박영숙님이 나를 보호해주기 위해 따라와 챙겨주는 마음씨로 감사했다.입구부터 신비한 기암괴석으로 매우 장대하게 드리운 계곡으로 박영숙님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으면서 여행의 설래임으로 다가왔다.오늘도 누구랑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추억할지 몹시 고민했는데 처음 본 박영숙님과 함께 걷고 함께 사진추억들을 남길수 있어 좋았다. 울진 왕피천은어길은 왕피천 계곡 절벽을 따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