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산과 숙지공원(2021년6월12일)
정조때 수원화성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팔달산,여기산과 함께 숙지산에서 돌을 깨어 화성 축성에 필요한 석재를 구했던 역사깊은 곳인 숙지산에 갔다. 버스를 타고 "화서시장"을 지나 "블루밍푸른숲아파트"에서 내리니 도로3거리로 십장생의 벽화 담장과 함께 녹음이 짙은 초록물결의 평지와 산으로 도심의 아늑한 녹지공간이 펼쳐졌다. 입구부터 1796년 정조가 옛부터 돌이 없는 땅이라 일컬어졌는데 오늘날 갑자기 셀 수 없이 단단한 돌을 내어 성을 쌓는 용도로 됨으로써 돌이 비게 될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암묵중에 미리 정함이 있었으니 기이하지 아니한가!...하고 감탄했던 화성성역의궤에 실린 전교의 돌비석이 역사의 그림자로 비추며 "화서다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산으로 이루어진 "숙지공원 유아숲 체험원"과 숙지산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