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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6월10일 전도사님이 카톡으로 여집사님이 취미로 그린 그림들을 보내 주셨다. 그림은 작가의 그때 그때 심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서적으로 혼돈하는 질곡의 세월을 보내며 꺽이지 않는 겸허길을 찾아 순례하는 그림 산책 같았다. 유명한 화가에게 사사를 받은 흔적이 보이는 색채와 구도법으로 가슴에 못 박은 한을 신앙으로 극복하는 강인한 의지를 볼수 있었던 카타르시스 넘친 시간이였다. 안개싸인 저! 멀리 산을 중심으로 접시꽃을 중앙에 둔 구도로 전문가에게 사사를 받은 흔적이 나타난다. 산의 골짜기를 중심으로 원근감이 느껴지는 평면의 푸른 잔디 중앙에 접시꽃이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마음의 시린 한과 사랑이 담겨진 작품 같다. 작가 마음속에 가슴 시린 잊지못할 사랑과 한을 마음 중앙에 새빨간 접시꽃으로 크게 그리고 저..

나의 이야기 2020.10.30

행복한 우리동네 걷기(2020년7월15일~12월31일까지)

7월15일~7월초 수지교회 이강옥 교수님의 "걷기"주말 부흥회 동영상을 듣고 은혜를 받아 앞으로 하루에 2시간씩 걷기로 작정했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월드컵경기장에 갔다. 청렴한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장관을 이루어 나의 가슴을 포근히 감싸는것 같았다. 7월23일~여름 장마비는 참 좋다. 비를 머금고 꽃들도 더 아름답게 비추고 걸을때 마다 시원하다. 7월31일~핸드폰 써비스 센터에 갔다가 탄천을 걷기위해 매탄동 주위를 걸었다. 매우 화사한 골드크레스트와 헌신적인 사랑의 눈물 같은 꽃베고니아가 거리를 장식하였다. 꽃을 바라 보며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붑잩고 탄천가는 길을 물어 보며 원천천에 갔다. 탄천주위에 붉은 토끼풀이 나붓거리고 오리가 안식하고 있어 평화로워 보였다. 8월1일~ 우리집에서 지동시장 주변으..

나의 이야기 2020.10.20

우리집에서~수원행궁(야경)까지(2020년10월11일)

수원화성 행궁은 정조가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조선시대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은 어머니 혜경궁 회갑잔치와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며 잠시 머물렀던 행궁이다. 달빛정담 주제로 펼쳐진 화성행궁 야간 개장으로 행궁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30분쯤 걷다 보니 화려한 문양의 2층 누각을 지닌 "팔달문"이 남문시장을 바라보며 수비하는 거리로 매우 활기찼다. 수원천의 시원한 물줄기 소리와 함께 "동남각루"를 향하여 "남수문"으로 이어지는 성곽들이 고풍스럽게 시장거리 도로 위로 장식하고 있어 옛 선조들의 풍류소리로 가득했다. 40분쯤 걷다보니 정조가 수원을 제2도시임을 밝혔던 은은한 종소리의 "여민각"을 마주보는 행궁광장이였다. 정조가 수원화성 행차시 화성부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굶..

나의 이야기 2020.10.17

경기도 양평군 자라섬(2020년10월9일)

묵동교회 성가대 동갑 모임인 김은정,김경자,구영애집사님과 함께 2017년부터 모임을 가졌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수원으로 이사 오게 되어 영애집사님에게 만 카톡을 계속 주고 받으면서 지냈다. 그러던 중 9월초 만나자고 메제지가 와 10월7일 네가 얼굴 좀 보자고 제안했다. 그 집사님이 우리 맴버 카톡채팅방을 새로 개설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모임이 되길을 약속하며 날짜와 장소,시간을 주고 받으면서 10월9일 아침10시 묵동교회에서 모여 자라섬으로 여행 가기로 결정했다. 모두 묵동교회 앞에서 모여 자라섬으로 향했다. 영원한 이별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김은정집사님이 먼저 몇주전 우리 모임을 갖자고 제안 했다는 것이였다. 서로 마음이 통한것으로 하나님이 다시 모이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김은정집사..

나의 이야기 2020.10.15

경기도 양평군 자라섬(2020년10월9일)

묵동교회 성가대 동갑 모임인 김은정,김경자,구영애집사님과 함께 2017년부터 모임을 가졌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수원으로 이사 오게 되어 영애집사님에게 만 카톡을  계속 주고 받으면서 지냈다. 그러던 중 9월초 만나자고 메제지가 와 10월7일 네가 얼굴 좀 보자고 제안했다. 그 집사님이 우리 맴버 카톡채팅방을 새로 개설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모임이 되길을 약속하며 날짜와 장소,시간을 주고 받으면서 10월9일 아침10시 묵동교회에서 모여 자라섬으로 여행 가기로 결정했다. 모두 묵동교회 앞에서 모여 자라섬으로 향했다. 영원한 이별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김은정집사님이 먼저 몇주전 우리 모임을 갖자고 제안 했다는 것이였다. 서로 마음이 통한것으로 하나님이 다시 모이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김은정집..

나의 이야기 2020.10.15

우리집에서~행궁동 공방거리까지(2020년10월4일)

우리집에서 행궁동 공방거리 까지 걷기 위해 향했다. 40분정도 걷다 보니 팔달산 아래 팔달사와 남치로 가는 성곽계단이 펼쳐지고 사방으로 위용한 자태를 지닌 팔달문이 도로 중심지를 감싸고 있었다. 팔달문은 정조때 전통시장을 통하도록 경제와 상업 활동 중심지로 조성한 문으로 조선을 제2경제 중심지로 부흥을 일으켰던 정조 얼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역사의 향기따라 팔달산 기슭에서 대승원 금불상이 비추는 행궁광장에 이르니 가족 동산처럼 활기가 넘쳤다. 행궁에서 왼쪽으로 가니 행궁동 공방거리로 초등학교와 주택가 거리에 아늑한 카페,식당과 함께 전시관과 공방들이 즐비한 거리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전통문화와 교류하며 휴식할수 있는 열정의 거리였다. 전통거리 처럼 거리는 기와지붕의 목재문과 기와 담장, 약수터가 장식되었고..

나의 이야기 2020.10.13

경기도 곤지암 추모예배(2020년9월30일)~동생과 올케와 함께

동생과 올케와 함께 우리 어머니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 곤지암 소망동산으로 향했다. 차창가 밖으로 노랗게 물든 들녁을 마주본 빨간담장과 함께 뽀족한 지붕의 전형적인 시골교회의 정겨운 경치를 바라 보며 소망동산에 도착했다. 폭포수 같은 시냇물이 흐르고 가을 색채로 물들어 가는 수목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입구에 우뚝솟은 비석이 화장을 하고 남은 뼈가루들을 뿌린 곳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 하는 진심어린 절규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생과 올케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린 후 건보리밥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리밥정식을 먹었는데 콩나물과 가지무침,호박무침,무우짠지,취나물무침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나물들에 찰진 보리밥과 함께 강된장에 비벼 먹는 것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간이 깊이 벤 부추무침..

나의 이야기 2020.10.10

경기도 곤지암 추모예배(2020년9월30일)~동생과 올케와 함께

동생과 올케와 함께 우리 어머니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 곤지암 소망동산으로 향했다. 차창가 밖으로 노랗게 물든 들녁을 마주본 빨간담장과 함께 뽀족한 지붕의 전형적인 시골교회의 정겨운 경치를 바라 보며 소망동산에 도착했다. 폭포수 같은 시냇물이 흐르고 가을 색채로 물들어 가는 수목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입구에 우뚝솟은 비석이 화장을 하고 남은 뼈가루들을 뿌린 곳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 하는 진심어린 절규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생과 올케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린 후 건업리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리밥정식을 먹었는데 콩나물과 가지무침,호박무침,무우짠지,취나물무침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나물들에 찰진 보리밥과 함께 강된장에 비벼 먹는 것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간이 깊이 벤 ..

나의 이야기 2020.10.10

우리집에서~팔달산~화서공원,장안공원,방화수류정(화성야경),수원전통문화관까지(2020년9월27일)

저녁을 먹고 화성야경 경치를 보기위해 팔달산으로 향했다. 어둠이 짙기전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바삐 걸음을 재촉하며 팔달산에 올랐다. 새각시 볼처럼 수줍은 듯 연분홍빛으로 물들어지는 하늘에 빙그레 웃음짓 듯 반달이 산의 중턱을 비추고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화성을 지키는 "성신사"의 자주색 삼문과 황토빛 담장들을 비추는 조명 빛이 심야의 종소리처럼 맑고 은은하게 퍼져갔다. 맑은 향기를 따라 "서일치"에서 성곽길을 올라가니 저! 멀리서 지는 태양빛에 바래 먹물의 농담으로 칠하듯 도심과 정원에 진흙같은 나무잎들 사이로 은빛의 갈대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색채인 연한 자주빛으로 세상에서 볼수없는 한폭의 동양화와 유화의 종합예술을 이루었다. 불빛에 은빛 물결을 이룬 성곽 아래는 매우 엄숙함을 자아내는 평화로운 정원..

나의 이야기 2020.10.07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와 융릉,건릉(2020년9월26일)

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청계산을 등산하기 위해 우리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0시30분에 만났다.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표지판을 봤더니 코로나로 인해 버스가 토요일은 휴업한다고 붙여 있어 화성시 용주사와 융.건릉으로 향했다.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854년)때 세워진 절로 고려때 잦은 병란으로 소실된 빈 터에 1790년 정조대왕이 보경스님으로 부터 부모은중경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사도세자 넋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 지워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밤 정조대왕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고 하여 사찰이름을 용주사라 하였다. 이러한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하기 위해 효행교육 중추적 역활로 사찰내 효행교육원과 정조대왕이 직접 돌과 나무에 새겨 기증한 부모은중경과 그의 친..

나의 이야기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