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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4.(2021년3월10일)

"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 이르는 도성과 같은 수원화성의 고즈녁함으로 둘러싸인 생태교통마을로 향했다.행궁옆 옛 신풍초등학교 담장으로 일제시대 양식이 잔존하는 모임지붕의 시멘트벽의 건축양식으로 세월을 녹아 내리며 버티고 있었다. 바로 옆은 "화령전"으로 담장앞에 "나혜석(1896년~1948년) 표석"이 있었다. 수원에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의 그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조선시대 여성으로써 그의 화려한 연보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구한말 용인군수의 양반집에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 일본 유학과 화가로써 변호사와 결혼하였다. 결혼 후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남편과 함께 자유 독립을 열망하고 세계일주 여행을 했던 그가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는 꿈도 꿀수 없는 남편과 ..

나의 이야기 2021.03.12

수원화성길 신한옥 감상(2021년3월6일)

그동안 수원 화성과 행궁에 둘러싸인 행궁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행궁동 벽화마을들을 걸어 다니며 신한옥 건축들을 볼수 있었다. "행궁공방거리" 부근인 남창동 "행궁로 56-17번길"에 "메모리아 마넷" 카페가 팔달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남치"의 성곽들을 마주 하며 맞배지붕과 난간있는 2층의 신한옥으로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 하는 디딤돌 위 창호의 쌍미닫이문과 2층으로 올라가는 목재계단의 정겨운 양식으로 목재창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볼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로 전통의 맛을 간직하는 향기로 가득하다. "행궁공방거리"를 따라 황토빛 돌들로 쌓아올린 기와담장과 함께 겹처마 지붕의 목재대문과 팔작지붕의 한옥을 이루고 장식무늬 타일벽 사이로 용이 꿈틀거리는 화려한 벽화와 피..

나의 이야기 2021.03.09

행궁공방거리(2021년3월3일)

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행궁공방거리로 향했다. "팔달문"을 바라 보며 흰색의 맞배지붕 모양으로 커다란 유리창과 출입문을 장식하며 금색 간판을 이룬 고풍스러운 "레이든" 카페의 남문 로데오 거리에서 팔달산을 향하여 "남치"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갔다. 정조때 화성을 쌓으면서 성안에 조성된 연못이 있던 곳으로 사라진 남문과 북문 지역 연못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복원하기 위해 금지구역으로 담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시대 수원면 산루리 마을이였던 곳으로 산루리 출신의 젊은 청년들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 차별과 억압,통제에 온 몸으로 저항하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산루리의 영웅"의 박선태,김노적,이선경,이현경의 사진과 주요활동의 푯말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즉 "남치"로..

나의 이야기 2021.03.05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 3.(2021년3월2일)

3월2일~생태교통마을 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산철쭉들과 갖가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봄의 소리로 가득한 뭇골시장을 지나 과거시험과 궁중잔치향연 조각으로 바닥을 장식한 행궁광장에서 "수원도서관"옆 팔달산 언덕길에 이르렀다. 화령전 담장을 마주 보며 적벽돌 담장과 진노랑벽의 2층 양옥이 조화를 이루어 산뜻했고 언덕길의 1970년대 마당 바닥돌과 조화를 이룬 검은색 철망의 전통담장 2층 신한옥이 정겹고 행복한 가정의 미소로 빛났다. 신풍로 길로 가니 각기 다른 십자가들의 부조로 벽면을 장식한 "수원제일감리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순교하는 선교 햇불지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적벽돌 양식의 교회건물들 사이로 적벽돌의 유리창과 아치형으로 담장을 장식하여 매우 아담한 마당 공간을 이루어 평화롭고..

나의 이야기 2021.03.05

갤러리아백화점,광교호수공원(신대호수)~2021년2월28일

갤러리아백화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에 가기전 백화점 복도 중앙에 도자기 공예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1953년 스페인 작은 마을 발렌시아에서 아드로 3형제의 도자기 인형의 시작으로 도자기 도시의 명성과 함께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찬사를 받게 된 도자기 작품들이였다. 걸음마를 배우며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호기심으로 다가 오는 아이의 본능세계를 표출한 "세상을 발견하다",아이가 장난감과 공유하며 즐거움을 찾는"가족이 된 걸 환영해",정원에 꽃잔치로 자녀와 함께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꽃",강아지와 꽃과 함께 노는 아이의 모습,성장기 사춘기 시절 온갖 잡념으로 잡동사니가 되는 "내 머릿속",천사와 함께 화려한 곤돌라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랑의 곤돌라",사랑을 전하는 "천사의 심장",하늘천사가 축..

나의 이야기 2021.03.05

서호공원(2021년2월21일)

서호공원둘레를 걷고자 향했다. "여기산" 아래 끓임없이 샘숫는 "서호천"의 물줄기로 생명의 보고를 이룬 "축만제"의 담장 가로수길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드넓은 잔디정원이 펼쳐져 상쾌했다. "선거연수원 더함파크"의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여기산의 철망아래로 갈대 군락지를 이룬 갈대들이 따쓰한 맑은 햇살에 비추며 금빛 찬란하게 비추었고 "여기산공원"을 마주하며 숲속의 우뚯솟은 나무가지 위로 백로와 같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보금자리를 이루며 새소리로 울려 퍼졌다. 중후한 자태로 날개를 펴며 날아가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이 매우 신비스러운 광경으로 감동적이였다. 여기산의 중백로,쇠백로,해오라기,황로,왜가리의 특정조수 백로과 서식지로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입산금지의 자연생태 보호의 결과로 이..

나의 이야기 2021.02.22

수원전통시장~남수문에서~창룡문까지 성곽길(2021년2월18일)

팔달문 주위 전통시장을 걷고자 향했다. 뭇골시장에 이르니 나에게 필요한 구두가 거리에 진열 되었다. 재난기금카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다음에 구입하기로 하고 가격들을 비교하기 위해 남문시장 신발가게에 갔다. 신발가게들을 둘러본 후 수원천의 남수문에 이르렀다. 성곽들을 바라 보니 창룡문까지 성곽길을 걷고 싶어 도심 도로길의 목적지를 바꿔 성곽길로 향했다. "남수문" 성곽길 따라 계단을 올라 "동남각루"의 언덕에 이르니 성곽들을 바라 보며 지동 주택가에 밝은 빛의 벽돌과 검은색 지붕의 빌라가 산아래 정겨운 동네 경치 같았다. 저! 멀리서 지동의 선교지 햇불로 타오르는 수원제일교회의 장엄한 건축이 성곽과 화사한 문양의 "동포루"사이로 고개를 내밀며 화성과 현대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동남각..

나의 이야기 2021.02.19

월드컵경기장~봉녕사~여우길~경기대~광교산 문암골~연무시장~월드컵경기장~우리집까지 걷기(2021년2월14일)

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광교산 문암골을 향해 걸었다. 산수유가 송글 송글 꽃봉우리를 맺고 있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봉녕사 후문의 연암공원옆 "여우길"로 갔다. 봉녕사주변 도심의 경치가 펼쳐진 여우길로 밭을 일궈낸 자연의 향기와 동네 공원 경치 같은 아늑함으로 도심 중앙의 숲속길을 이루어 상쾌했다. 수원박물관 방향의 숲속 언덕길을 올라가니 기둥에 사각문양 장식을 한 나무정자가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졌다. 그 숲길을 지나 "경기대"로 가니 높은 언덕길에 둥근 소나무가 아담하게 언덕을 수놓고 있었다. 빨간벽돌 건축양식인 "중앙도서관" 언덕 아래로 곡선과 사선의 조화로운 건축의 체육관이 서로 공존하며 평화와 승리를 염원하는 조각과 조화를 이루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체육관을 바라 보며 언덕을 내려..

나의 이야기 2021.02.16

구정(2020년2월13일)

우리 어머니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 동생,올케와 함께 곤지암 소망동산에 갔다. 꽃바구니안에 피어난 각양각색들의 꽃들이 거룩하고 영화로운 모습으로 부활하여 천국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재회하는 소망으로 가득찼다. 우리 어머니를 다시 만난다는 부활의 소망과 함께 추모예배를 드린 후 "건업리 보리밥"에서 점심을 녹두전과 보리밥 한상을 먹었다. 콩과 기름의 고소함의 조화로 바싹하며 입안에서 녹는듯 감기는 녹두전,다시마,무우짠지,무우볶음,콩나물무침,취나물 무침,김가루의 싱싱한 채소의 맛이 살아있는 보리밥,멸치의 구수함이 가득한 된장,각종 쌈채소,고소한 콩비지,달자지근한 시금치무침,시원한 비트 동치미,진한 고추장 양념의 고추무침과 무우짱아치,잘숙성된 청국장의 고소한 야채샐러드,비리지 않는 잘 숙성된 얼큰한 청국..

나의 이야기 2021.02.16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 2.(2021년2월11일)

며칠전 생태교통마을을 모두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그 곳을 걷고자 향했다. 행궁광장의 광장 바닥에 과거시험의 향연인 모습들을 벽화로 조각한 광장을 따라 담벼락 갤러리에 이르니 일제 식민지시대 문화말살 정책 일환으로 행궁을 헐어 버리고 지혜의원,경기도립병원,수원군청,수원공립보통학교들을 세운 과거 역사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이렇게 황페화 된 행궁을 발굴하고 조사하여 복원하는 과정들을 "화령전" 담장에 사진으로 장식하며 문화재 보호와 역사 인식을 고취시켜 주고 있었다. "화령전"과 마주 하며 화성의 옛 역사의 길을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의 푯말로 안내되며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로 조성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 골목길로 들어 갔다. 젊은 남.녀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끝없이 펼쳐지는 미로길 같은..

나의 이야기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