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중앙공원은 여러갈래의 길을 형성하고 있는 공원으로 광교카페거리의 가족의 동산같은 뺑 오르방 빵집 정원옆의 입구에서 산책하기 시작했다. 주위의 광교 신도시를 바라 보며 등성이가 높은 언덕길을 가다 보니 높은 산봉우리의 장대한 수풀림이 드리우며 나무테크 계단길을 형성하고 있었다. 테크길 따라 올라 가니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산속의 등산로로 여러갈래 오솔길들이 펼쳐졌다. "곤충호텔"이 있는 방향으로 피톤치드 향기를 마시며 굽이치는 숲길따라 내려가니 싱그러운 "푸른언덕"길이 펼쳐졌다. 언덕길 사이로 우뚝솟은 광교 신도시 아파트가 고개를 내밀고 드넓은 초원과 같은 잔디와 사방으로 병풍처럼 에워싼 장대한 초록물결로 서구의 영화필름처럼 이국적인 향기로 매혹되었다. 그 향기따라 언덕을 내려 오니 녹음이 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