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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벚꽃길(2021년4월9일)

패랭이와 형형색색의 야생팬지가 미소짖는 지동거리를 지나 창룡문에 이르렀다. 굽이치는 옹성의 위용으로 수비하는 "창룡문"에서 "동장대"까지 성곽길을 맑은 햇살에 구름이 포근히 에워싸며 철쭉이 새생명으로 꿈틀거리는 봄 향기로 가득했다. "동암문"에 이르니 "동북포루"에서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성곽길 아래 잔디정원으로 벚꽃이 은은한 향기로 채색되며 "북암문"으로 가는 성곽길까지 등성이가 솟은 언덕으로 저! 울긋불긋한 팔단산을 바라 보며 소나무가 굳은 청렴으로 버티고 있어 싱그러웠고 성곽길 성벽아래로 도심의 경치와 함께 굽이치는 성벽따라 절벽 바위위에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신비한 바위 아래 "용연"의 연못이 펼쳐져 매우 아름다웠다. 학의 형상 같은 싱그러운 소나무와 은은한 색채의 벚꽃나무 잔디 ..

나의 이야기 2021.04.15

서호공원 벚꽃길(2021년4월6일)

서호공원 둘레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갔다. 벚꽃이 거대한 가지로 눈꽃을 휘날리듯 호수를 향해 드리우고 장대한 소나무가 수비하는 영화정을 에워싸며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있어 세계유산의 유구한 역사의 빛을 발하였다. 천둥오리가 안식하고 있는 새싹교의 다리 바위틈으로 쏟구치는 물줄기를 향해 개나리와 복사꽃이 조화를 이룬 벚꽃 가로수길로 어릴적 추억의 향수를 머금게 하는 싱그러운 시골길 같았다. 벌거벚은 가지로 늘어선 섬과 조팝나무와 수생식물들의 향연인 호수로 서호천의 물줄기 따라 끓임없이 쏟아지는 광활한 도시의 강과 같은 호수로 모든것들을 포용하는 자연의 생명줄기 같았다. 소나무와 능수벚꽃이 휘날리는 "선거연수원 더함 파크" 담장따라 서호공원 담장의 벚꽃가로수 길이 은은한 색채로 발하고 서호공원 물줄기인 서호천..

나의 이야기 2021.04.14

일월공원의 벚꽃길(2021년4월5일)

일월공원의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갔다. 옛 선조들의 문예의 향수로 가득한 대나무 문양의 조각을 이룬 일월도서관을 마주 보며 벚꽃이 도로변에 가로수로 아파트를 에워싸며 일월천까지 펼쳐져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했다. 등성이가 솟은 청룡산에 둘러싸여 일월저수지 제방아래 튜립,조팝나무등 꽃밭을 이루며 전나무와 벚꽃 가로수길로 시골향기로 가득했다. 제방위를 향해 벚꽃들이 수를 놓고 저! 멀리 아파트가 고개를 내밀어 평화로운 경치를 자아냈다. 백로가 우아한 자태로 안식하고 천둥오리들이 "풍덩풍덩" 소리를 내며 날개짓을 하는 호수를 향해 버드나무가지들과 조화를 이루어 벚꽃이 호수를 향해 드리우고 꽃창포의 녹색잎들이 공생하는 호수의 둘레를 생명의 흙길로 형성되어 아늑한 시골정감을 자아냈다. 호수옆 수원수목원을 조성하는 ..

나의 이야기 2021.04.12

우리동네 벚꽃산책(월드컵경기장,봉녕사,연암공원,수원박물관,경기대)~2021년4월4일

우리동네 주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도라지꽃과 조팝나무가 피어 오른 광대한 월드컵경기장 벚꽃 가로수길을 따라 봉녕사 주차장 길목의 등성이가 솟은 싱그러운 잔디 언덕위로 청렴한 햇살에 비추며 벚꽃이 수를 놓고 있어 청초했다. 그 빛 따라 "봉녕사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무성한 가지로 뻗은 벚나무가 사랑 가득한 함박 웃음을 짖고 봉녕사 해우소로 가는 가로수길에 철쭉과 함께 벚꽃이 은은한 향기의 고풍스러운 수채화로 채색되었다. 해우소를 지나 소나무가 고즈녁하게 드리운 봉녕사 사찰안에 이르니 정결한 매무새의 벚꽃이 모든 허물들을 감싸는 사랑의 향기로 "범종각"을 드리우고 화려한 외출의 새단장을 한 박태기나무가 서구적인 맵씨로 뽐내고 있는 수선화와 튜립이..

나의 이야기 2021.04.11

만석공원 벚꽃(2021년4월3일)

카리스마스 자태로 돌단풍이 나붓거리는 거리의 공원입구부터 굳은 청렴의 소나무에 에워싸며 버드나무 열매가 긴가지로 늘어서고 야생팬지와 데이지가 손짓하고 있어 맑고 청초했다.색동 저고리로 새단장한 소녀의 동백이 웃음짓는 공원의 중앙 호수둘레를 따라 가로수로 연분홍 수술을 단 벚꽃이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하늘을 향해 수를 놓고 있어 거룩의 빛으로 찬란했다. 금빛 갈대가 나붓거리는 호수를 향해 벚꽃들이 드리우고 봄향기 따라 새옷을 입은 호수 중앙을 중심으로 천둥오리가 펄쩍이며 헤엄치고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가오리가 날아가고 있어 매우 신비로웠다. 돌담사이로 "콸콸" 소리를 내며 흐르는 시냇물이 싱그러운 버드나무 긴가지로 드리우진 "영화천"과 "영화교"로 끊임없이 흘러 산입구를 자아내는 생명의 소리로 가득찼다...

나의 이야기 2021.04.10

봉녕사(2021년3월28일)

3월의 봉녕사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봉녕사로 향했다. 벚꽃이 이슬을 머금고 아파트벽을 화사하게 수 놓고 가로수길에 날개치듯 뻗은 가지로 아파트 베란다를 감싸고 있어 청초하게 빛났다. 곡선미의 둥근형태를 이룬 "월드컵경기장"을 바라 보며 연두색과 베이지 초록잎새를 태우는 잔디정원에 무궁화꽃나무가 진밤색 가지로 늘어서 가을정취의 야수파 풍경화 정취를 자아냈다. "봉녕사 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철망담장사이로 조팝나무와 버드나무 열매가 고개를 내밀며 새생명을 피우고 볼연지 새각새 매무새로 매화가 님을 향한 정절로 녹색잎들이 싹튼 잔디의 소나무를 향해 드리우며 안개로 자욱한 가로수길의 운치있는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이 운치있는 정감은 박석을 이루며 철쭉과 ..

나의 이야기 2021.04.08

수원행궁광장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2021년3월18일)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향했다. 이국적인 자태의 가자니아와 싱그러운 잎들이 분출하며 열정을 상징하듯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뭇골시장을 지나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의 "뮤아트"에 갔다. 대리석 바닥과 흰색 벽의 매우 산뜻한 인테리어로 유리창가를 통해 미술작품들에 매혹 되도록 매우 아담한 갤러리 공간을 형성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작품들을 둘러 보니 열정적인 태양에 비치는 도시를 입체감있게 표현한 풍경화 그림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가격을 물어 보니 450만원으로 신인작가 작품 같았다. 정열로 타오르는 불꽃같은 작품에 매료되며 노랑빛으로 열매를 맺힌 버드나무 가로수의 수원천을 따라 행궁광장에 이르니 야생팬지가 서로 생명을 나누듯 옹기종기 수를 놓고 있었다. 팔달문,장안문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

나의 이야기 2021.03.20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5.~화성 나혜석기념관(2021년3월16일)

나혜석기념관을 가기 위해 생태교통마을로 향했다. 동백나무가 연분홍빛으로 순결을 상징하듯 탐스럽게 피었고 철쭉이 매우 화사한 새각시 몸단장을 하며 반기고 있었다. 수원부가 화성유수부로 승격되면서 1793년 제2청사 이아가 6.25사변으로 소실되고 바로 그터에 1956년부터 1972년까지 수원법원과 검찰청의 청사터였던 곳에 맞배지붕의 모던한 양식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가 오랜 역사의 터를 간직한 채 근대건축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길따라 "문화상회 다담"의 갤러리 공간과 노랑과 청색의 대비효과로 아담한 카페인 "생태교통마을 행궁동 왕의 골목의 신풍로27번길"로 현재는 작아진 언덕이 수원화성을 축조할 당시는 꽤 높은 언덕으로 정조대왕이 이곳에서 진두지휘하며 화성행궁과 화성축조의 공사과정을 지켜..

나의 이야기 2021.03.17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2021년3월13일)

씽크대 조리대를 구입하기 위해 수원천으로 향했다. 우리동네 골목길의 창가에 맑은 햇살을 받으며 화사하게 피어난 군자란의 미소따라 골동품 가게의 진귀한 진열장 같은 베이지색 시멘트벽에 밤색 원목 출입문과 유리창을 장식한 "부부웍스" 잡화점과 황토벽의 산골 초가집 장식인 "두메산골"식당이 시골마을 동네길을 자아냈다. 영동시장에 이르니 위용있는 자태로 수비하고 있는 "팔달문"을 바라 보며 꽃가게에 6월에 피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개양귀비(우미인초),매발톱꽃들이 거리를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봄의 향기로 가득한 광장으로 꽃향기따라 "영동 이팔청춘 청년몰" 간판이 눈에 들어 왔다. 간판따라 2층 계단을 올라 가니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창업 활성화된 공간을 형성한 곳으로 영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인정 ..

나의 이야기 2021.03.16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4.(2021년3월10일)

"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 이르는 도성과 같은 수원화성의 고즈녁함으로 둘러싸인 생태교통마을로 향했다.행궁옆 옛 신풍초등학교 담장으로 일제시대 양식이 잔존하는 모임지붕의 시멘트벽의 건축양식으로 세월을 녹아 내리며 버티고 있었다. 바로 옆은 "화령전"으로 담장앞에 "나혜석(1896년~1948년) 표석"이 있었다. 수원에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의 그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조선시대 여성으로써 그의 화려한 연보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구한말 용인군수의 양반집에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 일본 유학과 화가로써 변호사와 결혼하였다. 결혼 후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남편과 함께 자유 독립을 열망하고 세계일주 여행을 했던 그가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는 꿈도 꿀수 없는 남편과 ..

나의 이야기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