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푸른지대를 산책하기 위해 향했다. 버스 차창가로 "KCC 파크타운"의 소년의 꿈을 형상화한 조각들로 상상속의 꿈이 날개를 펴며 성취하는 꿈의 조각들로 인상적이였다. 수원역을 지나 서호중학교입구에 이르니 서둔동 푸른지대로 "경기도기숙사"앞에서 내렸다. 서둔동 푸른지대는 1904년 서울대 농대 전신인 서울농림전문학교의 터로 100년이 지난 거대한 고목들의 자연생태계보호 철망을 이루며 서구적인 정감을 자아내는 울창한 숲길을 이루었다. "경기도기숙사"는 나지막한 입구 기둥의 옛 서울대학교 역사흔적을 발하며 서둔카페마을과 함께 원두막의 잔디정원과 초록의 나무가지가 기숙사 건물을 휘감고 들꽃과 붓꽃이 의연하게 버티며 숲길을 이루었다. "경기도기숙사"주위는 서호중하교 입구로 부터 옛 서울대 농대의 실험의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