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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곤지암 추모예배(2020년9월30일)~동생과 올케와 함께

동생과 올케와 함께 우리 어머니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 곤지암 소망동산으로 향했다. 차창가 밖으로 노랗게 물든 들녁을 마주본 빨간담장과 함께 뽀족한 지붕의 전형적인 시골교회의 정겨운 경치를 바라 보며 소망동산에 도착했다. 폭포수 같은 시냇물이 흐르고 가을 색채로 물들어 가는 수목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입구에 우뚝솟은 비석이 화장을 하고 남은 뼈가루들을 뿌린 곳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 하는 진심어린 절규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생과 올케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린 후 건보리밥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리밥정식을 먹었는데 콩나물과 가지무침,호박무침,무우짠지,취나물무침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나물들에 찰진 보리밥과 함께 강된장에 비벼 먹는 것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간이 깊이 벤 부추무침..

나의 이야기 2020.10.10

경기도 곤지암 추모예배(2020년9월30일)~동생과 올케와 함께

동생과 올케와 함께 우리 어머니 추모예배를 드리기 위해 곤지암 소망동산으로 향했다. 차창가 밖으로 노랗게 물든 들녁을 마주본 빨간담장과 함께 뽀족한 지붕의 전형적인 시골교회의 정겨운 경치를 바라 보며 소망동산에 도착했다. 폭포수 같은 시냇물이 흐르고 가을 색채로 물들어 가는 수목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입구에 우뚝솟은 비석이 화장을 하고 남은 뼈가루들을 뿌린 곳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 하는 진심어린 절규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생과 올케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린 후 건업리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리밥정식을 먹었는데 콩나물과 가지무침,호박무침,무우짠지,취나물무침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나물들에 찰진 보리밥과 함께 강된장에 비벼 먹는 것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간이 깊이 벤 ..

나의 이야기 2020.10.10

우리집에서~팔달산~화서공원,장안공원,방화수류정(화성야경),수원전통문화관까지(2020년9월27일)

저녁을 먹고 화성야경 경치를 보기위해 팔달산으로 향했다. 어둠이 짙기전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바삐 걸음을 재촉하며 팔달산에 올랐다. 새각시 볼처럼 수줍은 듯 연분홍빛으로 물들어지는 하늘에 빙그레 웃음짓 듯 반달이 산의 중턱을 비추고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화성을 지키는 "성신사"의 자주색 삼문과 황토빛 담장들을 비추는 조명 빛이 심야의 종소리처럼 맑고 은은하게 퍼져갔다. 맑은 향기를 따라 "서일치"에서 성곽길을 올라가니 저! 멀리서 지는 태양빛에 바래 먹물의 농담으로 칠하듯 도심과 정원에 진흙같은 나무잎들 사이로 은빛의 갈대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색채인 연한 자주빛으로 세상에서 볼수없는 한폭의 동양화와 유화의 종합예술을 이루었다. 불빛에 은빛 물결을 이룬 성곽 아래는 매우 엄숙함을 자아내는 평화로운 정원..

나의 이야기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