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광교산에 등산갔다. 경기대입구인 광교공원에서 출발하였는데 공원의 경사진 푸른 초원언덕 지평선위로 청명한 하늘에 한가득 구름이 따쓰한 햇살과 함께 비추고 제방아래 호수를 한아름 감싸니 사랑으로 모든것을 포용하는 평화로운 안식처 같았다. 광교공원을 바라보며 맞은편 등산입구 계단길을 올라갔다. 돌담에 작은 이끼들이 공생하는 깊은 산속의 평화로운 흙길을 지나 매우 가파른 언덕의 오르막길을 4번 반복하다 보니 웅장한 바위 정상인 형제봉이였다. 따쓰한 햇살과 함께 매우 맑은 푸른빛 하늘에 구름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구름타고 다시 오시는 주님의 약속처럼 세상에 비추는 진리와 거룩의 빛 같았다. 그리고 그 빛은 비바람의 인내로 깍아진 형제봉의 조각 틈 사이로 이끼들이 공생하는 자연의 창조물을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