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부근 신한은행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관으로 향했다. 즐비한 빌딩들 사이로 검정색,회색,밤색계열의 벽돌의 벽체와 함께 등장식을 한 약국으로 정감어린 향수로 덕수궁으로 가는 길을 비추었다.각색들의 프리뮬러,개양귀비(우미인초)가 화사하게 나붓거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골목길로 가니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매혹적으로 다가 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1891년 설립된 한옥성당 자리에 1922년 당시 조선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의 선교계획과 영국 건축가 아서 딕슨의 설계로 착공되었다. 1926년 부분만 완공한채로 축성하여 70년 동안 사용하였다가 1996년 발견된 원 설계도에 따라 현재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곳곳에 한국 전통의 건축요소와 장식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