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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관 박래현 전시회(2021년3월18일)

서울시청부근 신한은행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관으로 향했다. 즐비한 빌딩들 사이로 검정색,회색,밤색계열의 벽돌의 벽체와 함께 등장식을 한 약국으로 정감어린 향수로 덕수궁으로 가는 길을 비추었다.각색들의 프리뮬러,개양귀비(우미인초)가 화사하게 나붓거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골목길로 가니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매혹적으로 다가 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1891년 설립된 한옥성당 자리에 1922년 당시 조선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의 선교계획과 영국 건축가 아서 딕슨의 설계로 착공되었다. 1926년 부분만 완공한채로 축성하여 70년 동안 사용하였다가 1996년 발견된 원 설계도에 따라 현재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곳곳에 한국 전통의 건축요소와 장식을 적용..

나의 이야기 2022.03.20

광교산4.(항아리화장실부터~약수암~경기도인재개발원까지)~(2022년3월16일)

맑은 햇살이 마음을 따쓰하게 감싸고 프리뮬러가 화사하게 봄향기를 뿜어내는 봄기운으로 가득한 동네길 따라 버스를 타고 북수원시장앞에서 내렸다. 북수원시장 맞은편 광교산 자락아래 파장천 맛고을로 튤립과 제라늄이 생명의 빛을 발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내는 산속 풍경벽화로 광교산으로 가는 길을 밝게 비추었다. 약수암으로 가는 언덕옆 "광교헬기장"으로 가는 오르막길 등산로로 갔다. 목재다리와 바위틈새로 물줄기가 흐르는 길로 피톤치드와 청량감으로 가득찬 여름 산길의 풍경을 그려보며 매우 정겨웠다.석봉체로 쓰여진 명필의 이름모를 비석이 풍수지리상 명당의 길임을 안내하는 옛 선조들의 향기로 가득찼다. 비석을 지나니 "광교헬기장"으로 가는 산등성이에 에워싼 오름막 계단으로 이어졌다. 즉 "약수암"으로 가는 10분정도 ..

나의 이야기 2022.03.16

광교산3.(광교쉼터부터~약수암~항아리화장실까지)~(2022년3월5일)

광교산에 에워싼 광교저수지로 강줄기 같은 한을 토해내는 한많은 여인을 달래는 빛줄기로 흘렀다. 맑은 하늘과 맞물리며 백로가 안식하고 천둥오리들의 떼로 매우 평화로웠다. 광교쉼터길 따라 광교터널아래 목재테크길로 갔다. 광교수련원의 광교천을 마주보며 산길을 올라갔다. 산의 등성이 아래 굽이치는 오솔길로 꼭대기를 향해 올라갔다. 광교터널에서 광교헬기장으로 가는 산림욕장과 같은 등산로 였다. 경사진 오르막길들이 여러번 반복되는 등산로로 땀이 흠뻑 젖셨다. 2월달에 통신대헬기장에서 이곳으로 등산했던 둘레길과 다른 정감의 오르막길들의 반복으로 의지와 열정이 요구되는 등산로로 새롭게 다가왔다. "구기약수터"로 가는 이정표를 지나니 벌거벚은 나무가지들 사이로 산세가 마주보며 휘감고 있는 아늑한 안식처와 같은 완만한 형..

나의 이야기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