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등산하고 싶었던 광교헬기장부터 광교쉼터까지 등산을 하고자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13번버스를 타고 향했다. 하광교종점에서 내려 "창성사"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주변마을을 따쓰한 가슴으로 품고 있는 산의 아스팔트길로 바위틈새로 물줄기가 흐르고 언덕 고지들이 보이는 등산로 였다.언덕고지를 향해 걷다 보면 또 다른 높은 고지의 언덕들이 다가 오는 고지를 향해 끈기와 인내가 요구되는 질주의 길이였다. 바위사이로 깊이 뿌리 박은 나무들로 생명의 활력이 솟구치고 있었다. 창성사에서 등산한지 30분후 "통신대 헬기장"에 이르렀다. 금빛 단풍들이 속삭이는 통신대헬기장으로 먹물에 농담을 살리듯 굽이치는 산들에 에워싼 의왕시 경치들이 황혼의 그림자로 드리우고 있었다. 통신대헬기장에서 "광교헬기장"으로 향했다. 소나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