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류가 예술로 하나가 되는 형상같은 조각이 적벽돌벽체에 기대고 유려한 곡선미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용인포은아트홀이 신세계백화점을 마주보며 거리를 휘감고 있었다.직사각형 유리창 장식과 회색벽체를 이루며 계단으로 올라가는 홀이 문화공간의 위력을 과시하며 빛났다.용인문화재단은 창립1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화가 대표 화가인 장욱진을 전시하였다. 장욱진이 용인시에서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생애 마지막 예술혼을 담아 그린 220점 작품 중 가치가 높은 다수의 유화작품을 전시회에 담았다.그가 용인에 정착한지 36년만에 최초로 대형 회고전이였다.화가 장욱진은 1917년 충남 연기군에서 출생하였고 1926년 경성사범부속보통하교 3년때 전일본소학생미전 1등 수상하였다.1930년 경성제2고등보통학교 경복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