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한국의 맛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산한옥마을에 갔다.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 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 남산골 전통정원은 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고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정자,연못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조성된 곳이였다. "천우각" 광장 주변으로 부터 계곡길 "관어정"의 언덕길까지 맛 잔치를 이루고 있었다. 선비의 학문과 풍류의 정취가 느껴지는 "천우각"을 마주 보며 "청학지" 연못으로 청렴한 소나무 섬을 중심으로 흰 두루미가 날개를 치며 천연계가 약동쳤다. 두루미 같은 학이 물가에서 나와 신비로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