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과 마주 보며 매우 정겨운 "생태교통마을"의 2층 기와와 창호의 신한옥 건축의 "행궁 치올라"카페로 차를 즐기며 육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했던 옛 선조들의 삶의 향기로 빛났다. 이국적인 자태의 콜레우스와 모나르다의 화려한 불꽃 향기 따라 하늘을 향해 부채꼴로 장대하게 뻗은 거대한 초목과 우아한 날개짓을 하는 지붕이 덩쿨 기와담장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행궁의 "화령전 담장길"로 초록물결의 정원을 이루며 바퀴모양 위로 흰 날개문양 조형물이 장식되어 매우 신선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정교하고 매우 섬세한 날개조각으로 하늘천사가 수비하는 역사의 길로 빛을 발하였다. 바로 그길 따라 "담벼락 갤러리"와 함께 싱그러운 초록잎들 사이로 보라빛 아까시와 열매들의 덩쿨길로 고운님 미소 짖으며 사뿐히 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