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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야경1.(2021년7월22일)

불두화가 새 생명을 피우는 정원을 지나 무성한 초록물결의 제방 아래 주변 도심의 건축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틈사이로 구름에 포근히 감싼 붉은 태양이 맑은 호수를 향해 비치고 주변 도심의 건축들이 거울처럼 반사되어 인상주의 예술작품 같았다. 건축예술과 신비로운 자연이 빚어낸 영롱한 빛줄기로 가득찼다. 겸손의 페튜니아가 옹기종기 미소를 짖는 어반레버길 따라 드넓은 정원과 초원의 언덕 아래의 "신비한 물너미"를 바라 보며 우뚝솟은 아파트 사이로 지평선 너머 붉은 노을을 수를 놓고 있어 대망을 꿈꾸며 질주하는 인간의 본성을 쾌찰한 수필의 낭만적 정감을 자아냈다. 질서 정연한 창문장식 건축이 우뚝솟은 신대호수로 향하는 "팔각정" 잔디로 노을이 주황빛을 발하며 서구적인 낭만의 대지 같았다. 팔각정 계단 아래로 신..

나의 이야기 2021.07.23

수원화성야경1.(창룡문에서 동북각루까지)~(2021년7월21일)

저녁에 운동을 하고자 화성의 일몰 명소인 동장대로 향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저물어 가며 음지들을 이룬 거리에 온화한 미소의 페튜니아(사피니아)와 순결의 좁은잎백일홍이 함박 웃음을 짖고 있어 상쾌한 물줄기가 흘렀고 환호와 그림자 그리고 열정과 쉼이 반복되는 우리 삶처럼 자연도 그림자를 드리우며 안식을 위해 쉼을 준비하고 있었다. 7시쯤 "창룡문"에 도착하니 드넓은 평지와 등성이가 솟은 "동장대(연무대)"사이 굽이치는 성곽들로 대지를 향해 승리 나팔이 울리는것 같았다. 도심에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화성과 함께 천혜의 자연지형으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장대한 수목이 "동장대(연무대)"를 수비하듯 담장을 드리우고 베롱나무가 화사한 빛줄기로 비추고 있어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고적길을 빛내주고 있었다. 동장대 ..

나의 이야기 2021.07.22

영통구 아파트 단지 내 산책길(2021년7월14일,15일)

영통구에서 독침산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내 산책길을 조성하였다. "신 나무실 마을" 가로수길 따라 도로의 1990년대의 빛 바랜 건축을 에워싼 운치있는 메세타콰이어 길로 매우 아늑한 정감이 넘친다. "영통초등학교"옆 "신 나무실 마을"의 "주공5단지" 사이 큰꿩의 비름이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는 "신나무실 생태학습장" 공간과 함께 우거진 초목들의 가로수 향연을 이루고 성벽과 같은 돌담을 장식하며 학이 매우 화려한 날개로 비상하는 자태의 소나무 군락을 이룬 "솔찬공원"으로 기상이 넘친다. 그늘을 이룬 가로수길로 아이들 간식거리의 포장마차가 버티며 추억의 공원길을 이룬다. 바로 그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신 나무실 마을"인 "동보","신명"과 "신원","미주아파트" 철담장사이 정원과 초목들의 가로수 터널 같은..

나의 이야기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