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이동면으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마을이였다.굴암산(성륜산)으로 가는 오르막길로 사방으로 산세들이 출렁이며 적벽돌 담장으로 단풍들이 물결쳐 사찰로 가는 마음을 정화하는 길 같았다.굴암산(성륜산) 중턱에 있는 소나무가 장대하게 뻗은 "일주문"으로 평화의 요새 같았다. "일주문"을 지나 언덕길 수풀림 사이로 목재전각이 비추고 축대위의 "대웅전"과 "나한전 범종각"의 요사체가 성의 요새처럼 빛났다. 굴암산 중턱의 석탑이 놓인 마당으로 굽이치는 산세들의 단풍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익공이 있는 매우 화사한 겹처마의 "나한전"과 "대웅보전" 옆 돌계단으로 극락의 길로 가는 요새로 빛났다. 매우 고풍스러운 돌계단길 중앙 매우 정교한 석탑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며 도행길의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