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66

경기도 용인시 용덕사(2022년10월21일)

10월21일~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이동면으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마을이였다.굴암산(성륜산)으로 가는 오르막길로 사방으로 산세들이 출렁이며 적벽돌 담장으로 단풍들이 물결쳐 사찰로 가는 마음을 정화하는 길 같았다.굴암산(성륜산) 중턱에 있는 소나무가 장대하게 뻗은 "일주문"으로 평화의 요새 같았다. "일주문"을 지나 언덕길 수풀림 사이로 목재전각이 비추고 축대위의 "대웅전"과 "나한전 범종각"의 요사체가 성의 요새처럼 빛났다. 굴암산 중턱의 석탑이 놓인 마당으로 굽이치는 산세들의 단풍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익공이 있는 매우 화사한 겹처마의 "나한전"과 "대웅보전" 옆 돌계단으로 극락의 길로 가는 요새로 빛났다. 매우 고풍스러운 돌계단길 중앙 매우 정교한 석탑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며 도행길의 염..

나의 이야기 2022.10.24

해움미술관(2022년10월16일)

10월16일~생활고로 극단을 선택하고 부모가 7살 발달장애 자식을 살해하는 우리 수원시민들의 삶 한 가운데 벌어진 사회적 타살을 막지못한 껍데기 뿐인 이곳을 진정한 도시라 부를수 있는가? 도시가 정상이기 위한 조건을 무엇일까? 일련의 질문을 갖고 "합의형수묵" 제목으로 전시하였다.전통회화 재료와 기법을 탐구해온 작가 14명이 노동환경,청년,군대문화,도시개발,미디어, 모빌리티, 재난,페미니즘,팬데믹 등...사회적 역사적 쟁점을 드러내는 방법에 주목하고 수원에서 전시라는 합의로 연대하여 사회를 가동하는 이미지로 수원과 함께 현실과 역사를 미래지향적으로 성찰하며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기 위해 한 자리에 모으고 있었다.수원은 화성성곽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세계 최초 계획신도시를 형성한 땅에 급진적 산업화와 도..

나의 이야기 2022.10.24

행복한 우리동네 걷기(2022년9월1일~12월31일까지)

9월4일~청소년문화공원의 동심의 메꽃,동남아풍 미인도 같은 하와이무궁화와 부용화로 화사했다.박주가리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으며 힐링으로 가득했다. 9월4일~수원 재즈페스티발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으로 향했다. 희망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한쌍의 코뿔소를 표현한 이철희의 "희망" 조각이 대양같은 호수를 바라 보고 초목들이 긴가지로 드리우며 수생식물의 향연을 이루고 있는 호수로 위용있는 건축들이 휘감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재미난 밭으로 향하는 산책길로 재즈의 멜로디가 감미롭게 흘러 나오며 사색적인 감흥을 불러 이르켰다.재미난 밭은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스페셜 공연콘텐츠로 드넓은 초원의 잔디광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먹거리장터를 이루며 매우 활기찼다.첫 순서인 "플리지(Plzy)"의 노래로 진실을 다한 ..

나의 이야기 2022.10.24

충남여고 재경 동창회(수문장 교대식,덕수궁 돌담길,복성각 점심,덕수궁)~(10월15일)

10월15일~난생 처음으로 충남여고 재경동창회모임을 가졌다.유려한 곡선미의 유리창장식과 조화로운 화강석 벽체의 기둥과 목재출입문의 구 서울시청으로 국가등록문화재의 위용으로 거리를 휘감고 있었다.덕수궁앞에서 처음 보는후배들,선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정감의 소통을 나누었다. 대전에 사시는 박종희 선배님이 대전의 전통 명가인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와 커피를 사 가지고 오셨다. 선배,후배들을 위해 무거운 보따리를 귀챦게 여기지 않고 손수 준비해 오신 정성에 감동했다. 입안에서 바싹하고 촉촉한 식감의 소브르로 고소했다.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수문장교대식을 보고 기별로 나누어 덕수궁돌담길을 걸었다. 나무들의 월동을 위한 형형색깔의 뜨게질의 가림막이 가로수로 수를 놓고 기와 돌담장사이로 서양풍 근대양식인 석..

나의 이야기 2022.10.20

충남여고 재경 동창회(문신 그림 전시회)~(2022년10월15일)

10월15일~문신은 일본미술학교 양화과에 졸업하고 일본각지에 모인 청년 미술가와 교류하며 작업했던 도쿄 이케부쿠로 시나미치 예술촌에 거주하여 기본적인 조양을 다졌다. 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마산 추산동언덕에서 터를 잡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화면에 기교를 위한 낭만보다 현실생활의 체험을 중요시한 그는 온화한 기후에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마산의 풍경과 평범한 주변 사람들의 소박하고 거친 삶, 그리고 향토성 짙은 정물화를 화폭에 담았다.1957년에 이르러 앵포르멜로 대표되는 추상미술 주류로 반아카데미즘을 내세운 모던아트협회에 참여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서울로 활동의 장을 옮기게 되었다.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고층건물과 가로수가 즐비한 도시풍경으로 이동했고 화면은 도시적 감각으로 충만했다. 이 무렵 미술계..

나의 이야기 2022.10.20

충남여고 재경 동창회(문신 조각전시회)~(2022년10월15일)

10월15일~문신은 1922년 일본 규수탄광지대에서 한국인 이주 노동자와 일본인 여성사이 태어났다. 이방인으로 삶을 시작한 그는 5살때 아버지 고향인 마산에서 조모 슬하에 유년기를 보내고 16세때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해방과 함께 귀국하여 마산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화가 활동을 하던 중 1961년 40세무렵 도불하여 화려한 경력과 전시회를 하며 1994년 프랑스 정부로 부터 "레종 도뇌르 오피시기 "훈장을 받을 정도로 조각가의 문신으로 명성을 떨쳤다. 1980년 다시 20년만에 고향으로 영구 귀국하였다.이방인으로 그의 삶은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과 편협한 당파와 민족주의를 넘어 진정한 창작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되고 다양하게 주변을 면밀히 탐색하여 민족적 경계개념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혼중..

나의 이야기 2022.10.20

경기도 용인시 송전저수지길(2022년10월13일)

10월13일~팔작지붕과 함께 화사한 겹처마를 이룬 "방목정"의 어비낙조의 경치를 볼수있는 정자로 시골 내음으로 가득찼다."여비울비각"이 저수지를 비추며 선조들의 덕의 향기로 빛났고 식당 통나무 담장으로 어촌마을 정취를 자아냈다.푸른 빛 호수물결과 조화를 이룬 황금물결의 벼밭으로 매우 아름다웠다.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곡선미의 회색벽돌 벽체를 이룬 "REEN WHALE 카페"의 통유리창으로 저수지 경치가 장엄하게 압도되며 저절로 피톤치드 향기가 샘솟았다. 야외 테라스의 테이블과 초목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해수욕장을 마주보는 청량감으로 가득찼다.저수지 경치와 조화로운 건축양식으로 매우 인상적인 카페였다. 저수지 산책로와 마주 보며 언덕으로 "송담고택"이 버티고 있었다. "송담고택"은 용인8경인 어비낙조..

나의 이야기 2022.10.19

영흥공원(2022년10월6일,10월30일)

10월6일~영흥공원은 1969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2016년 민간공원으로 추진하여 2022년 조성완료한 수목형을 이룬 최초 공원이다. 산언덕부지를 아파를 건축하여 도로를 내고 주위의 공원과 수목원으로 조성한 자연과 조화로운 아파트건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곳이다. 청초한 코스모스물결과 책걸상 장식의 쉼터를 이룬 "영통마당"과 함께 흰색벽체의 맞배지붕을 한 산뜻한 "영흥체육관"과 운치있는 맞배모양의 정자로 영통동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제1주차장"으로 가는 길과 "숲놀이터"와 "시민참여마당"으로 가는 길 두갈래 사이로 도로길의 다리를 이루며 아파트의 신도시를 이루고 공원과 수목원을 잇는 산의 숲길로 형성되었다.숲을 따라 흘러 내리는 빗방울이 모여 만든 "빗물정원"과 "시민참여마당"의 "숲놀이터"..

나의 이야기 2022.10.19

경기도 용인시 석포숲공원(2022년10월5일)

10월5일~구름이 하늘을 포근하게 덮는 용인시내버스터미널로 석포숲공원으로 가는 버스의 기다림도 설래임으로 다가왔다. 버스를 타고 문수산터널로 가기전 장촌에서 내리니 시궁산과 삼봉산 등산로와 함께 청년 김대건길인 미리내성지와 은이성지로 가는 용인시경계 둘레길로 가을정취가 그려지는 싱그러운 마을이였다.바로 그곳에서 차도를 건너 해와달 펜션 방향으로 가니 매우 산뜻한 전원주택마을로 주차장 바로 옆 석포모델숲종합안내도가 붙어 있었다.안내도에 따라 오르막길로 가는 길을 등지고 주차장을 지나 걸어갔다.시냇물이 흐르는 청럄감 넘치는 길로 바사리와 망덕고개로 가는 길을 등지고 부처꽃이 생명을 피우는 등산길을 20분정도 올라가니 석포숲공원이였다.석포숲공원은 기부자 손창근선생님 아버님 아호인 석포를 따서 공원 이름을 명명..

나의 이야기 2022.10.19

봉녕사(2022년10월1일,10월7일))

10월1일~"향하당"을 비추는 도행길로 초목들의 싱그러운 발산으로 산속의 청정한 절의 경치를 자아냈다. 소나무가 고결한 자태로 버티며 도행길의 참선을 표출하고 기와황토담장에 둘러싸인 "향하당"으로 보호수가 드리우며 굳은 절개의 불심을 이루고 있었다. "대적광전"과 "용화각"의 마당으로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불꽃으로 타올랐다. 거룩의 옷을 입은 수국,꽃향유,큰꿩의비름과 화사한 우선국(아스터)과 과꽃으로 생명력이 넘친 가을향기로 가득했다. 10월7일~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이 열렸다. 수행식이며 자연식인 사찰음식을 일반대중이 편하게 접하도록 하고 사찰 전통음식문화로 건강과 마음의 안정, 평등과 절약, 공동체 단결과 화합의 정신과 지혜를 나누고자 자비와 상생의 발우공양주제로 전시되었다.사찰음식은 수행식,건강한 삶..

나의 이야기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