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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고 재경 동창회(문신 그림 전시회)~(2022년10월15일)

10월15일~문신은 일본미술학교 양화과에 졸업하고 일본각지에 모인 청년 미술가와 교류하며 작업했던 도쿄 이케부쿠로 시나미치 예술촌에 거주하여 기본적인 조양을 다졌다. 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마산 추산동언덕에서 터를 잡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화면에 기교를 위한 낭만보다 현실생활의 체험을 중요시한 그는 온화한 기후에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마산의 풍경과 평범한 주변 사람들의 소박하고 거친 삶, 그리고 향토성 짙은 정물화를 화폭에 담았다.1957년에 이르러 앵포르멜로 대표되는 추상미술 주류로 반아카데미즘을 내세운 모던아트협회에 참여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서울로 활동의 장을 옮기게 되었다.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고층건물과 가로수가 즐비한 도시풍경으로 이동했고 화면은 도시적 감각으로 충만했다. 이 무렵 미술계..

나의 이야기 2022.10.20

충남여고 재경 동창회(문신 조각전시회)~(2022년10월15일)

10월15일~문신은 1922년 일본 규수탄광지대에서 한국인 이주 노동자와 일본인 여성사이 태어났다. 이방인으로 삶을 시작한 그는 5살때 아버지 고향인 마산에서 조모 슬하에 유년기를 보내고 16세때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해방과 함께 귀국하여 마산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화가 활동을 하던 중 1961년 40세무렵 도불하여 화려한 경력과 전시회를 하며 1994년 프랑스 정부로 부터 "레종 도뇌르 오피시기 "훈장을 받을 정도로 조각가의 문신으로 명성을 떨쳤다. 1980년 다시 20년만에 고향으로 영구 귀국하였다.이방인으로 그의 삶은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과 편협한 당파와 민족주의를 넘어 진정한 창작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되고 다양하게 주변을 면밀히 탐색하여 민족적 경계개념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혼중..

나의 이야기 2022.10.20

경기도 용인시 송전저수지길(2022년10월13일)

10월13일~팔작지붕과 함께 화사한 겹처마를 이룬 "방목정"의 어비낙조의 경치를 볼수있는 정자로 시골 내음으로 가득찼다."여비울비각"이 저수지를 비추며 선조들의 덕의 향기로 빛났고 식당 통나무 담장으로 어촌마을 정취를 자아냈다.푸른 빛 호수물결과 조화를 이룬 황금물결의 벼밭으로 매우 아름다웠다.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곡선미의 회색벽돌 벽체를 이룬 "REEN WHALE 카페"의 통유리창으로 저수지 경치가 장엄하게 압도되며 저절로 피톤치드 향기가 샘솟았다. 야외 테라스의 테이블과 초목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해수욕장을 마주보는 청량감으로 가득찼다.저수지 경치와 조화로운 건축양식으로 매우 인상적인 카페였다. 저수지 산책로와 마주 보며 언덕으로 "송담고택"이 버티고 있었다. "송담고택"은 용인8경인 어비낙조..

나의 이야기 2022.10.19

영흥공원(2022년10월6일,10월30일)

10월6일~영흥공원은 1969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2016년 민간공원으로 추진하여 2022년 조성완료한 수목형을 이룬 최초 공원이다. 산언덕부지를 아파를 건축하여 도로를 내고 주위의 공원과 수목원으로 조성한 자연과 조화로운 아파트건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곳이다. 청초한 코스모스물결과 책걸상 장식의 쉼터를 이룬 "영통마당"과 함께 흰색벽체의 맞배지붕을 한 산뜻한 "영흥체육관"과 운치있는 맞배모양의 정자로 영통동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제1주차장"으로 가는 길과 "숲놀이터"와 "시민참여마당"으로 가는 길 두갈래 사이로 도로길의 다리를 이루며 아파트의 신도시를 이루고 공원과 수목원을 잇는 산의 숲길로 형성되었다.숲을 따라 흘러 내리는 빗방울이 모여 만든 "빗물정원"과 "시민참여마당"의 "숲놀이터"..

나의 이야기 2022.10.19

경기도 용인시 석포숲공원(2022년10월5일)

10월5일~구름이 하늘을 포근하게 덮는 용인시내버스터미널로 석포숲공원으로 가는 버스의 기다림도 설래임으로 다가왔다. 버스를 타고 문수산터널로 가기전 장촌에서 내리니 시궁산과 삼봉산 등산로와 함께 청년 김대건길인 미리내성지와 은이성지로 가는 용인시경계 둘레길로 가을정취가 그려지는 싱그러운 마을이였다.바로 그곳에서 차도를 건너 해와달 펜션 방향으로 가니 매우 산뜻한 전원주택마을로 주차장 바로 옆 석포모델숲종합안내도가 붙어 있었다.안내도에 따라 오르막길로 가는 길을 등지고 주차장을 지나 걸어갔다.시냇물이 흐르는 청럄감 넘치는 길로 바사리와 망덕고개로 가는 길을 등지고 부처꽃이 생명을 피우는 등산길을 20분정도 올라가니 석포숲공원이였다.석포숲공원은 기부자 손창근선생님 아버님 아호인 석포를 따서 공원 이름을 명명..

나의 이야기 2022.10.19

봉녕사(2022년10월1일,10월7일))

10월1일~"향하당"을 비추는 도행길로 초목들의 싱그러운 발산으로 산속의 청정한 절의 경치를 자아냈다. 소나무가 고결한 자태로 버티며 도행길의 참선을 표출하고 기와황토담장에 둘러싸인 "향하당"으로 보호수가 드리우며 굳은 절개의 불심을 이루고 있었다. "대적광전"과 "용화각"의 마당으로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불꽃으로 타올랐다. 거룩의 옷을 입은 수국,꽃향유,큰꿩의비름과 화사한 우선국(아스터)과 과꽃으로 생명력이 넘친 가을향기로 가득했다. 10월7일~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이 열렸다. 수행식이며 자연식인 사찰음식을 일반대중이 편하게 접하도록 하고 사찰 전통음식문화로 건강과 마음의 안정, 평등과 절약, 공동체 단결과 화합의 정신과 지혜를 나누고자 자비와 상생의 발우공양주제로 전시되었다.사찰음식은 수행식,건강한 삶..

나의 이야기 2022.10.19

탑동시민농장2.(2022년9월30일)

9월30일~원숙미로 거듭난 큰꿩의비름이 손짓하는 탑동시민농장으로 코스모스 밭이 사색의 길을 이루고 종금사(육성계사)터로 핑크뮬리 물결을 이루어 너무 아름다웠다.종금사(육성계사)는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부속실험농장으로 닭을 육성했던 터로 일본식 건축양식의 근대건축의 멋을 지녔지만 붕괴 위험으로 철거하고 현재 터만 남은 곳이다.바로 그 터를 이용하여 시민들을 위해 가을향기로 가득 채우며 꽃밭을 가꾸는 손길에 감동이 흘렀다. 연두색과 녹색의 핑크뮬리가 갈색에서 핑크빛으로 물들어진 형형색깔들의 핑크뮬리 축제로 매우 신비로웠다. 고개를 숙이듯 물결치는 벼밭과 겸손의 메밀꽃,갈대향연으로 생명의 씨앗이 발하하는 향기로 가득찼다. 진노랑빛과 불꽃튀기듯 뻗은 자주빛의 맨드라미가 탐스럽게 핀 텃밭에서 금계국의 향연으로 강인..

나의 이야기 2022.10.19

서울시 수성계곡,박노수미술관,통인시장길(2022년9월27일)

9월27일~수성계곡을 가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시청역 지하철 화장실에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그중 단아한 글씨체와 함께 소박하고 매혹적인 장미한다발의 동양화로 정서가 함양된 작가의 선한양심을 엿볼수 있었다. 정서가 순화되어야 되는 서예작가의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었다. 눈이내리는 겨울 대나무 그림으로 굳걷한 절개와 지조로 발하고 있었다.눈내리는 배경을 살리기 위해 검으스레한 배경색이 매우 이색적이였다.시청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수성동계곡으로 향했다.버스종점에서 내리니 옥인동마을과 마주하며 수성동계곡이 매우 수려하게 압도하였다. 수성동계곡은 어린 조카 단종을 지키기 위해 신의를 지킨 왕자인 세종의 3째 아들인 "안평대군(1418년~1453년)"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게으름 없이 한사람을 섬기라는 뜻인..

나의 이야기 2022.10.19

서울시 남산한옥마을(2022년9월22일)

9월22일~한국의 맛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산한옥마을에 갔다.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 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 남산골 전통정원은 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고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정자,연못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조성된 곳이였다. "천우각" 광장 주변으로 부터 계곡길 "관어정"의 언덕길까지 맛 잔치를 이루고 있었다. 선비의 학문과 풍류의 정취가 느껴지는 "천우각"을 마주 보며 "청학지" 연못으로 청렴한 소나무 섬을 중심으로 흰 두루미가 날개를 치며 천연계가 약동쳤다. 두루미 같은 학이 물가에서 나와 신비로운 자..

나의 이야기 2022.10.19

경기도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2022년9월15일)

9월15일~중국풍 정감의 아치형 벽돌 교문의 신갈고등학교를 마주보며 여러 겹의 거울 구조와 함께 곡선미의 검은색 장식띠를 두른 출입문 양식인 백남준아트센터가 용뫼산 자락아래 위용으로 빛났다. 21세기 세계적인 에술가의 기념비적 문화재와 걸 맞는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만한 건축예술 작품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었다.백남준아트센터는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젊은 독일 건축가인 카르스텐 쉐멜과 베를린 KSMS 쉐멜 스탄코비치 건축사무소의 마리나 스탄코비치가 공동으로 디자인 하였다. 곡선을 이루는 외관은 백남준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그랜드 피아노의 형태, 그리고 백남준의 영문 이름 성의 첫 글자인 "P"형태를 하고 있었고 외벽은 독특한 여러 겹의 거울 구조로 되어 있었다. 여러겹의 거울 구조의 외벽과 함께 통..

나의 이야기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