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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시민농장2.(2022년9월30일)

9월30일~원숙미로 거듭난 큰꿩의비름이 손짓하는 탑동시민농장으로 코스모스 밭이 사색의 길을 이루고 종금사(육성계사)터로 핑크뮬리 물결을 이루어 너무 아름다웠다.종금사(육성계사)는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부속실험농장으로 닭을 육성했던 터로 일본식 건축양식의 근대건축의 멋을 지녔지만 붕괴 위험으로 철거하고 현재 터만 남은 곳이다.바로 그 터를 이용하여 시민들을 위해 가을향기로 가득 채우며 꽃밭을 가꾸는 손길에 감동이 흘렀다. 연두색과 녹색의 핑크뮬리가 갈색에서 핑크빛으로 물들어진 형형색깔들의 핑크뮬리 축제로 매우 신비로웠다. 고개를 숙이듯 물결치는 벼밭과 겸손의 메밀꽃,갈대향연으로 생명의 씨앗이 발하하는 향기로 가득찼다. 진노랑빛과 불꽃튀기듯 뻗은 자주빛의 맨드라미가 탐스럽게 핀 텃밭에서 금계국의 향연으로 강인..

나의 이야기 2022.10.19

서울시 수성계곡,박노수미술관,통인시장길(2022년9월27일)

9월27일~수성계곡을 가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시청역 지하철 화장실에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그중 단아한 글씨체와 함께 소박하고 매혹적인 장미한다발의 동양화로 정서가 함양된 작가의 선한양심을 엿볼수 있었다. 정서가 순화되어야 되는 서예작가의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었다. 눈이내리는 겨울 대나무 그림으로 굳걷한 절개와 지조로 발하고 있었다.눈내리는 배경을 살리기 위해 검으스레한 배경색이 매우 이색적이였다.시청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수성동계곡으로 향했다.버스종점에서 내리니 옥인동마을과 마주하며 수성동계곡이 매우 수려하게 압도하였다. 수성동계곡은 어린 조카 단종을 지키기 위해 신의를 지킨 왕자인 세종의 3째 아들인 "안평대군(1418년~1453년)"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게으름 없이 한사람을 섬기라는 뜻인..

나의 이야기 2022.10.19

서울시 남산한옥마을(2022년9월22일)

9월22일~한국의 맛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산한옥마을에 갔다.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 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 남산골 전통정원은 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고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정자,연못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조성된 곳이였다. "천우각" 광장 주변으로 부터 계곡길 "관어정"의 언덕길까지 맛 잔치를 이루고 있었다. 선비의 학문과 풍류의 정취가 느껴지는 "천우각"을 마주 보며 "청학지" 연못으로 청렴한 소나무 섬을 중심으로 흰 두루미가 날개를 치며 천연계가 약동쳤다. 두루미 같은 학이 물가에서 나와 신비로운 자..

나의 이야기 2022.10.19

경기도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2022년9월15일)

9월15일~중국풍 정감의 아치형 벽돌 교문의 신갈고등학교를 마주보며 여러 겹의 거울 구조와 함께 곡선미의 검은색 장식띠를 두른 출입문 양식인 백남준아트센터가 용뫼산 자락아래 위용으로 빛났다. 21세기 세계적인 에술가의 기념비적 문화재와 걸 맞는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만한 건축예술 작품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었다.백남준아트센터는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젊은 독일 건축가인 카르스텐 쉐멜과 베를린 KSMS 쉐멜 스탄코비치 건축사무소의 마리나 스탄코비치가 공동으로 디자인 하였다. 곡선을 이루는 외관은 백남준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그랜드 피아노의 형태, 그리고 백남준의 영문 이름 성의 첫 글자인 "P"형태를 하고 있었고 외벽은 독특한 여러 겹의 거울 구조로 되어 있었다. 여러겹의 거울 구조의 외벽과 함께 통..

나의 이야기 2022.10.18

경기도 곤지암 소망동산(추석 추모예배)~(2022년9월11일)

9월11일~동생과 올케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리러 소망동산에 갔다. 몹시 고운 포인세티아가 우리 어머니의 따쓰한 손길로 빛났다. 예배를 드린 후 슈퍼마켓을 운영하시는 동생 교회 집사님 부부를 화성시에서 만났다. 지난 구정때 그 집사님이 나에게 선물을 챙겨 오셨는데 이번에도 햄선물세트를 챙겨 오셔서 너무 감동했다. 화성시 해누리에서 동생대접으로 저녁을 먹었다. 정식을 먹었는데 겨자밥과 함께 비리지 않는 간장게장,진한 고추장양념으로 맛깔스러운 제육볶음,새싹채소의 상큼함이 더해진 불고기,비리지 않고 담백한 고등어구이,된장의 깊은 내음이 전해지는 된장국,담백한 고등어구이,진한양념이 깊이 벤 김치,더덕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나온 더덕무침,감칠맛 나는 간장맛의 잡채,간이 진한 황태무침,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감기며 새..

나의 이야기 2022.10.18

수원화성4.(2022년9월6일)

9월6일~수국이 빗방울을 맺으며 더욱 더 청초하게 빛나는 인계 한양수자인아파트 길따라 남수문으로 향했다.화성 성곽길로 구름이 장관을 이루며 빽빽히 하늘을 수를 놓아 매우 신비로웠다. 뽀족한 종탑의 수원제일교회가 성벽을 비추는 성곽길로 "동이포루"가 화사한 날개짓을 하고 구름이 포근하게 감싸듯 "봉돈"을 비추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성곽길을 이루었다. 소나무가 고결하게 드리운 성곽길 아래로 보라빛 맥문동의 물결을 이루어 매우 고즈녁했다.

나의 이야기 2022.10.18

수원 재즈페스티발(광교호수공원)~(2022년9월4일)

9월4일~수원 재즈페스티발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으로 향했다. 희망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한쌍의 코뿔소를 표현한 이철희의 "희망" 조각이 대양같은 호수를 바라 보고 초목들이 긴가지로 드리우며 수생식물의 향연을 이루고 있는 호수로 위용있는 건축들이 휘감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재미난 밭으로 향하는 산책길로 재즈의 멜로디가 감미롭게 흘러 나오며 사색적인 감흥을 불러 이르켰다.재미난 밭은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스페셜 공연콘텐츠로 드넓은 초원의 잔디광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먹거리장터를 이루며 매우 활기찼다.첫 순서인 "플리지(Plzy)"의 노래로 진실을 다한 감정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을 매료 시켰다. 플리지 공연 후 30분의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화장실에 갔다.화장실 내부는 화장실속 작은 미술관으로 ..

나의 이야기 2022.10.18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박물관(2022년8월23일)

8월23일~상갈동거리 언덕위로 입구부터 진주처럼 빛나는 조형물로 찬란한 문화를 표출하고 있었다.정원언덕으로 선돌,지석묘와 통일신라시대 고분으로 주위 거리를 비추며 문화유적지에 온 기분 같았다. 팔각지붕의 겹처마를 이룬 음고정의 정자아래로 바위절벽을 이루며 연못가를 이루고 매우 정교한 조각을 이룬 고달사지승탑,화암사지 쌍사자 석등으로 문화산책길을 이루었다. 형형색깔들의 벽체 장식을 이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동심의 창조관 같았고 용뫼산 자락 상갈공원에 둘러싼 경기도박물관으로 아늑했다.기획전시실은 제1부 대한제국의 비극,그들의 선택 제2부 항쟁과 학살,그날 그곳을 기리다 제3부 친일과 일제잔재,제4부 유물로 만나는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로 나누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관한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상설전시실에서는 ..

나의 이야기 2022.10.18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장욱진전시회)~(2022년8월16일)

모든 인류가 예술로 하나가 되는 형상같은 조각이 적벽돌벽체에 기대고 유려한 곡선미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용인포은아트홀이 신세계백화점을 마주보며 거리를 휘감고 있었다.직사각형 유리창 장식과 회색벽체를 이루며 계단으로 올라가는 홀이 문화공간의 위력을 과시하며 빛났다.용인문화재단은 창립1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화가 대표 화가인 장욱진을 전시하였다. 장욱진이 용인시에서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생애 마지막 예술혼을 담아 그린 220점 작품 중 가치가 높은 다수의 유화작품을 전시회에 담았다.그가 용인에 정착한지 36년만에 최초로 대형 회고전이였다.화가 장욱진은 1917년 충남 연기군에서 출생하였고 1926년 경성사범부속보통하교 3년때 전일본소학생미전 1등 수상하였다.1930년 경성제2고등보통학교 경복고등학..

나의 이야기 2022.10.18

광교산7.(2022년8월10일,8월28일)

8월10일~곱디 고운 새각시의 하와이무궁화가 손짓하는 연무동시장길을 지나 버스를 타고 광교산에 갔다.광교산 입구부터 폭포수가 흐르듯 시냇가의 물줄기가 넘쳐 흐르며 생명의 강을 이루고 있었다. 광교산 산봉우리에 에워싼 벚꽃나무 가로수 물결을 이룬 하광교마을의 광교천으로 물줄기가 끓임없이 샘솟으며 시골경치를 자아냈다. 광교천의 로컬푸드마켓 부근에서 집에서 싸 가지고 온 간식을 먹으며 시냇가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잠시 정겨운 시골 정취의 흥을 느낄수 있었다.즉 며칠전 장마비로 인해 광교산으로 부터 물줄기가 광교천으로 매우 우렁찬 소리로 흘러 내려 상쾌했다.하광교마을을 따라 광교저수지로 벚꽃가로수 물결이 청량감으로 가득했다. 광교산 봉우리가 고개를 내민 저수지가 벚꽃나뭇잎에 드리우며 매우 아름답게 비추었다. 8월..

나의 이야기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