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 공방거리의 수원화성 하남지터 담장으로 근대 문화유산과 영화관의 문화재 여행의 광고와 함께 전통 꽃문양의 기와 담장의 덩쿨이 흐트러진 벽 그림에 화성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일상풍경을 재현한 벽화들이 장식되었다. 적벽돌 벽체의 모임지붕과 대리석 기둥양식의 테라스를 이룬 서울시 구세군 중앙회관과 옛 군산세관등... 근대 문화유산인 건축으로 진귀한 자료를 제시하고 수원최초 극장인 수원극장의 1960,70년대 영화광고 그림들을 장식하며 추억의 향기로 가득한 정겨운 정감으로 가득찼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모내기,빨래터,물놀이,초가집 상점,소를 끌고 가는 행상등...조선시대 실제 경치들의 그림으로 원근법을 무시한 현대화풍에도 불구하고 익살스러운 필치와 명암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경치로 옛 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