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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3.(광교쉼터부터~약수암~항아리화장실까지)~(2022년3월5일)

광교산에 에워싼 광교저수지로 강줄기 같은 한을 토해내는 한많은 여인을 달래는 빛줄기로 흘렀다. 맑은 하늘과 맞물리며 백로가 안식하고 천둥오리들의 떼로 매우 평화로웠다. 광교쉼터길 따라 광교터널아래 목재테크길로 갔다. 광교수련원의 광교천을 마주보며 산길을 올라갔다. 산의 등성이 아래 굽이치는 오솔길로 꼭대기를 향해 올라갔다. 광교터널에서 광교헬기장으로 가는 산림욕장과 같은 등산로 였다. 경사진 오르막길들이 여러번 반복되는 등산로로 땀이 흠뻑 젖셨다. 2월달에 통신대헬기장에서 이곳으로 등산했던 둘레길과 다른 정감의 오르막길들의 반복으로 의지와 열정이 요구되는 등산로로 새롭게 다가왔다. "구기약수터"로 가는 이정표를 지나니 벌거벚은 나무가지들 사이로 산세가 마주보며 휘감고 있는 아늑한 안식처와 같은 완만한 형..

나의 이야기 2022.03.06

광교산2.(창성사부터~통신대헬기장~광교쉼터까지)~(2022년2월13일)

평소 등산하고 싶었던 광교헬기장부터 광교쉼터까지 등산을 하고자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13번버스를 타고 향했다. 하광교종점에서 내려 "창성사"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주변마을을 따쓰한 가슴으로 품고 있는 산의 아스팔트길로 바위틈새로 물줄기가 흐르고 언덕 고지들이 보이는 등산로 였다.언덕고지를 향해 걷다 보면 또 다른 높은 고지의 언덕들이 다가 오는 고지를 향해 끈기와 인내가 요구되는 질주의 길이였다. 바위사이로 깊이 뿌리 박은 나무들로 생명의 활력이 솟구치고 있었다. 창성사에서 등산한지 30분후 "통신대 헬기장"에 이르렀다. 금빛 단풍들이 속삭이는 통신대헬기장으로 먹물에 농담을 살리듯 굽이치는 산들에 에워싼 의왕시 경치들이 황혼의 그림자로 드리우고 있었다. 통신대헬기장에서 "광교헬기장"으로 향했다. 소나무가 ..

나의 이야기 2022.02.19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박수근 전시회(2022년2월6일)

덕수궁관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박수근의 "봄을 기다리는 나목" 주제의 전시회가 열렸다. 2층은 장식 철난간을 이루며 흰색벽체의 검은색 창틀의 무채색으로 2층까지 확트인 천정을 이룬 서양식 건축으로 러시아에서 볼수 있는 원목 목재바닥을 이루며 매우 산뜻했다. 전시실은 박수근이 19세에 그린 수채화 부터 51세 타계하기 직전 유화까지 전 생애 작품과 자료들을 소개하였고 전시제목인 나목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한국전쟁으로 참혹한 시대의 그 시기 곤궁한 생활을 이겨내고 찬란한 예술 꽃을 피운 박수근을 상징하고 있었다. 국민화가 박수근은 양구군 부농가 장남으로 태어나 5세때 서당을 다니고 고운 옷 갖신만 신고 다녔다. 7살때 광산사업을 하신 아버지 사업실패와 전답이 물에 떠 내려가 집안이 기울어졌지만 1926년 12..

나의 이야기 2022.02.14

덕수궁 (2022년2월6일)

덕수궁으로 가기 위해 우리집 근처에서 8800번 버스를 탔다. 1970년~80년대 대전에서 서울로 교수님께 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오고 갔던 길들인 고속도로로 "ㄷ자형" 유리창 장식으로 한 "두산'이 성남 신도시 위력을 자랑하고 서울 도심의 변하지 않은 고가도로와 길사이로 새롭게 우뚝솟은 즐비한 빌딩들로 옛 향수 그림자로 가득했다. 신한은행 본점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출입문 광장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바다 섬과 지구의 모양의 벽화로 친환경으로 뻗어가는 물결 같았다.목재 출입문과 대리석 벽체의 옛 고전 양식과 파도 물결같은 유려한 곡선의 유리창 장식의 서울시청으로 환상적인 현대 건축의 위용을 뽐내며 거리를 행진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을 마주보며 역사의 발자취 따라 세계로 우뚝솟은 대한민국..

나의 이야기 2022.02.07

광교호수공원1.~(2022년1월28일)

1월28일~광교호수공원로의 "광교 레이크 에비뉴"거리로 단장하며 유럽 감성으로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을 비추었다. "광교신도시하천"의 제방과 산책로를 따라 천둥오리가 안식하고 금색,갈색 단풍들의 향연으로 시골길 정감을 자아냈다.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교차로의 청렴한 하늘 햇살아래 우뚝솟은 광교신도시 마을들로 에워싼 하천의 아치형 다리로 산입구에 오르는 기분 같았다."광교신도시하천"에서 원천호수 제방 계단으로 올라 가니 광교호수공원으로 꽁꽁 얼어 붙은 호수와 푸르는 하늘이 맞물리며 광교중앙로의 신도시 건축들이 예술의 극치를 이루며 파노라마로 펼쳐져 대양같은 바닷가 유흥지를 이루는 소도시 경치 같았다. 경사진 언덕위로 비슴듬히 탑을 쌓아 올린 황토색 목조건물인 "프라이부르크전망대"로 경사진 앞면과 목재의 ..

나의 이야기 2022.02.02

수원천 남수문에서 창룡문까지 성곽길(2022년1월27일)

갈색의 단풍으로 물든 수생식물들의 향연인 수원천 "남수문"으로 꽁꽁 얼은 물길 따라 따쓰한 햇살을 받으며 끓임없이 흘러가는 하천에서 천둥오리가 펄쩍거리며 안식하고 있어 천연계가 약동쳤다. 어둠에서 빛을 향해 끓임없이 질주하며 달려가는 자연의 순응으로 창조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북수문"에 다다르니 얼음을 깨고 헤치며 흐르는 하천에서 화사한 색채를 띤 탐스러운 천둥오리 자태로 매우 신비로웠다. 용두바위의 "동북각루(방화수류정)"로 이어지는 금빛의 수생식물들의 향연인 "북수문"으로 풍류소리로 가득했다. 북수문의 홍예로 흐르는 수생식물들의 사이의 징검다리를 통해 "용연"으로 가는 신비한 바위위 누각인 "동북각루(방화수류정)"로 장대함으로 압도 되었다."용연"의 소나무섬을 중심으로 연무동 마을과 "동북각루(방..

나의 이야기 2022.02.02

여우길(2022년)

1월10일~아주대 "율곡관"의 대우학원 설립자이신 김우중의 금빛나는 동상으로 세계를 향한 그의 대망의 그림자로 드리우며 여우길 산 등성이 아래로 공사중이였던 공간이 적벽돌 기둥의 유리창 양식으로 "ㄱ억자형"을 이루며 미래를 향한 과학의 창조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우길의 능선아래의 갈참나무 다리로 주위 도심이 펼쳐져 산의 중턱에 오른 기분 같았다. 여우길 가로수길 아래로 돌출된 사다리꼴의 창문과 적벽돌 벽체의 아치형 창문을 이룬 "중흥S클래스"와 조화를 이룬 진한 베이지빛의 매우 아담한 화장실의 사색공원으로 신도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벌거벚은 나무가지들 사이로 모임지붕양식을 이룬 가람마을 "에일린의 뜰"로 숲속의 별장처럼 상쾌한 향기가 가득 퍼졌다. 광교호수공원이 비추는 여우길 따라 "수원시 원..

나의 이야기 2022.02.02

광교신도시1. 엘리웨이길 (2022년)

1월15일~여우길 갈참나무다리의 굳은 절개로 우뚝솟은 소나무 사이로 굽이치는 여우길의 능선과 함께 두산위브의 광교도심 펼쳐져 상쾌한 향기로 가득찼다. 갈참나무다리의 나무와 들꽃사이로 모임지붕의 "광교 자연 힐스테이트 54단지" 가 위용으로 비추고 사색공원으로 가는 가로수길 언덕으로 광교 에듀타운 단지가 비추어 사색적인 길을 이루었다. 벌거벚은 숲 사이로 붉은빛 노을이 깔린 짙은 안개의 자욱한 하늘로 여명을 알리는 새벽의 그림자 같았다. 광교호수공원이 펼쳐지는 숲속 별장같은 "에일린의 뜰"옆 사색공원으로 내려와 엘리웨이길로 갔다. "엘리웨이" 간판과 함께 둥글게 기둥들을 장식한 옥상으로 광교호수공원길을 유럽풍 감성으로 비추었다. 엘리웨이의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고흐의 그림을 본뜬 그림들이 "주노"..

나의 이야기 2022.01.21

외식일기(2022년)

(1)1월14일(곤드레향기 동수원점)~올케가 나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왔다. 점심을 먹으러 "곤드레향기 동수원점"에 갔다. 황태구이와 10여가지 제철반찬,가마솥곤드레밥이 나오는 황태구이 정식을 먹었다. 싱싱한 곤드레 향기가 가득한 가마솥곤드레밥과 함께 기름지지 않는 매콤한 진한소스로 간이 아주 잘벤 황태구이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두툼한 살로 매우 촉촉했다.반찬으로는 고구마와 버섯튀김의 야채탕수,칼칼한 고추가루의 양념과 해산물맛이 잘벤 젓갈과 무우무침,게의 향기와 비법 간장소스의 조화로운 신선한 간장맛인 간장게장,힐링 가득한 올방개묵과 함께 기름지지 않는 진한 양념이 벤 미나리,당근,배추 겉절이의 야채 샐러드,들깨의 고소함과 함께 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감기는 궁채,들깨의 고소함과 함께 입안에서 매우..

나의 이야기 2022.01.20

수원화성박물관1.(2022년1월9일)

조선의 22대왕 조선후기 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정조"는 신도시 수원을 건설하고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축성하여 천하명당 수원 화산에 모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호하고 아버지 곁에 묻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사후에 하려고 했다. 정조의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을 영원히 세세토록 역사에 길이 남기는 "수원화성박물관"으로 "동북공심돈"의 수원 화성을 본따 건축한 박물관의 화성 문화재 보고로 위용을 간직하며 2009년 한국 건축 문화 대상의 작품을 뽐내고 있었다. 박물관을 마주 보며 자주빛과 회색의 벽돌바닥으로 깃발들이 휘날리는 정조의 매제인 정재화 초상화로 사도세자 계보의 명문대가로 더욱 더 귀중한 보고로 빛나고 있었다. 사도세자 부마인 홍은위 "정재화(1754~1790)"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의 1..

나의 이야기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