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에서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송정중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정조 참배길에 능행차했던 대유평 거송 숲길로 경기도 지정 지방기념물인 노송 제110호,123호,112호,125호,116호,118호가 의연하게 송정초등학교앞 도로 거리를 드리우며 역사 그림자로 녹아 내리고 있었다. 잔디 계단으로 푸른 초목형상을 한 정자와 화서문의 성곽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수원미술전시관이 비추며 고즈녁한 정감의 문화장을 이루고 있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 가니 1층은 장애인 학교인 "한빛 어울림전" 주제로 한빛학교 주관 전시회를 이루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교사의 작품으로 서예,시,그림들이 전시 되었다. 서원 윤경숙이 여러가지 필체의 서예로 꿈과 희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