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4일 영통중앙공원을 오고 가면서 차창가 밖으로 영통구의 확 뚫린 도로길에 빽빽히 들어선 초목과 이팝나무 가로수 물결로 녹음이 짙은 청정마을을 자랑하는 도시거리로 매혹 되어 그 거리를 감상하고자 향했다. 영통구거리는 2011년 광교 신도시가 형성하기 전 1994년 수원의 제2신도시로 개발된 지역으로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계획적으로 건설된 수원의 신도시였다. 영통구의 초입은 "프리미엄 아울렛"옆 도로인 황골마을로 "보배로운교회"를 지나 도로 중앙에 돌담장식 정원의 철쭉과 초목에 에워싸며 5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18호"가 거대한 부채꼴로 하늘을 향해 우뚝솟으며 장엄한 광경을 이룬다. 용이 하늘로 용솟음 치고 선녀가 뛰노는 수려한 정취로 지금까지 본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나무로 자연의 신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