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갔다.춘천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 모텔 화장실 같은 서양풍 인테리어로 산뜻했다.식당옆 베이비룸에 커다란 그림이 걸려 있었다. 지리산 자락 화엄사길 우뚝 선 소나무 몇그루 옮겨와 산 아래 내려놓고 고려의 힘 웅장한 묘역 호위송 모셔다 강가에 울창한 솔밭 만들었다. 힐드로 사이(신이 내린 신성한 대지)에 사는 아기자가 몇 그루를 솔밭 오솔길에 담아 놓으니 웅장 속에 한가롭다.천년을 거뜬히 푸르게 숨쉬는 기상 넘치는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화폭속에 39송을 담았다는 2012년작 김동숙의 솔밭이야기 작품이였다.산의 배경과 매우 간결한 선들의 색의 농담으로 원근감이 있고 입체감이 느껴진 작품이였다.강원도 양구군에 이르니 흰눈이 쌓인 거리로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