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순창의 명소인 강천산에 갔다. 강천산은 수려한 산세의 기암괴석,울창한 숲,수십개에 이르는 깊은 계곡등 풍부한 자원과 호남 소금강 자연경관으로 뛰어나 우리나라 최초 군립공원이 되었다. 강천산으로 가는길로 유려한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드넓은 하천과 무려 10분이상 걸쳐 펼쳐지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로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찼다. 지금까지 다녔던 산중 제일 아름다운 길을 이룬 산입구로 가는 길이였다.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하신 말씀대로 제일 인상에 남을 만한 매우 낭만적인 산임을 입증하고 있었다.버스정류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길로 신선대가 드리운 계곡과 울창한 수풀림으로 피크닉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찬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찼다.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등산했던 등산로인 구장폭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