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66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소쇄원(2023년11월4일~5일)

11월4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1박2일 가을단풍여행을 떠났다. 차창가로 예쁜 열정의 빛을 발하는 고운 단풍들이 비추며 가을 단풍에 젖을수 있었다.  담양에 이르니 생명의 빛으로 발한 수채화 같은 시골정경과 저수지,애기단풍나무의 곱디 고운 색채로  도로 가로수를 물결쳐 아름다웠다.점심을 대나무 고장인 담양의 대통용찜에서 먹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달인의 집으로  2020년 전국 6만개 맛집 대상으로 식신 추천 최우수 레스토랑 선정된 곳이였다.입구부터 우뚝솟은 대나무가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는 곳으로  동남아풍 정감을 자아냈다. 대나무에 차려진 밥상으로  더욱 더 신선한 맛으로 다가오는 고 품격으로 시각을 자극하였다. 대통밥정식을 먹었는데  땅콩,콩들어간 대나무통밥으로 밥이 찰지고 윤기가 흘렀다...

나의 이야기 2023.11.08

전북 정읍시 내장산(2023년11월4일~5일)

11월5일~완주시 호텔에서 자고 새벽5시3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다. 맛의 결이 다른 표어를 지닌 여리국밥집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시원한 콩나물 국밥으로 김치와 깍두기와  잘 조화되는 집밥과 같은 맛이었다.간을 잘 맞춘 콩나물무침으로 맛있었다. 맞은편 앉은 회원이 황태국밥을 한 숟가락 주어 먹어 보니 콩나물국밥보다 잘 우러난 황태맛으로 감칠맛 있었다.방문 축하로 소세지와 초코렛,사탕이 들어간 봉지를 하나씩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감사했다.음식의 정갈함과 맛을 내고자 노력하는  젊은 사장님의 열의가 느껴지는 곳이였다.아침을 먹고 내장산으로 향했다.차창가로 새벽 이슬에 잠긴 저수지와 내장산 제2주차장 주변 어여쁜 단풍향연으로 매우 상쾌한 아침의 여명을 여는 것 같았다.내장산에 도착하여 입구의 2갈래..

나의 이야기 2023.11.08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2023년11월2일)

11월3일~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천안 독립기념관에 갔다. 종합안내센터 부근으로 우리겨레의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기원하는 태초의 빛 조형물이 빛을 밝히고  겹겹히 층마다 다른 건축재료들로  쌓아 올린 유리창장식과 벽체장식의 겨레누리관으로 나라와 민족,겨레의 무궁한 노래가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정문안내센터를 지나니 겨레의 탑으로 양쪽 날개처럼 우뚝솟은 탑이 겨레의 빛줄기 처럼 빛나며 영월불멸로 타올랐다.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불꽃이 하늘위로 무한하게 타올랐다.우리 민족의 자주를 향한 의지의 민족기상이 솟구쳤다. 즉 건축과 조형물은 예술작품으로 시사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수 있었다.단풍나무숲으로 은은한 색채의 사색의 물결을 담고 있었다.집으로 가기전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나의 이야기 2023.11.08

경북 영주시 부석사,마실치유 명품숲(2023년10월31일)

10월31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영주로 여행을 갔다. 영주로 향하는 차창가로 군데 군데 예쁜 단풍들과 논밭 시골경치가 생명으로 빛으로 발하였다. 영주시에 이르러 부석사 가는 길로 노랑단풍나무 가로수 물결로 부석산의 단풍이 설래임으로 다가왔다. 영주시는 소백산 산릉 고원 부지에 형성된 도시로 인해 드넓은 벌판의 시골길 같았다. 척박해 보이는 자연환경인 곳에 과연 문화재가 있을까?... 할 정도로 황량해 보였지만 소.태백권 교통의 중심도시로 인삼과 사과 재배지로 유명하고 인삼박물관,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영주댐 물문화관,소백산자락길,영주호오토캠핑장, 풍기인삼시장,선비촌,소수서원,무섬마을,콩세계과학관,삼판서 고택,문화생태 탐방로를 이루고 있었다.문화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경주하는 지방도시였다.봉황산입구..

나의 이야기 2023.11.02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예끼마을 (2023년10월28일)

10월29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단풍을 보라 안동에 갔다. 안동시에 이르니 고개를 넘고 넘어 끝도 보이지 않는 골짜기를 질주하는 길로 단풍이 깃든 산봉우리들에 드리운 초록물결의 강으로 생명력이 넘쳤다. 버스정류장 입구부터 아름다운 단풍색채를 발하는 깊은 산속같은 안동 골짜기의 도산서원으로 양반도시 위상을 드러내고 있었다.안동 도산서원은 조선중기 문신이자 대학자 이황 퇴계(1501~1570년)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건축물은 간결하고 검소하게 꾸며 퇴계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 건축물 구성은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된다. 유림의 발의로 1574년 도산서당 뒤편에 도산서원을 세우기 시작하여 1575년 낙성이 되자 선조(..

나의 이야기 2023.10.30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백제 무령왕릉,왕릉원(2023년10월24일)

10월24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공주시 계룡사 갑사로 여행을 갔다.차창가로 세종시에 이르니 신도시의 산뜻한 거리로 지방 신도시 위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테크길이 놓여진 저수지로 계룡산으로 가는 길을 재촉 하였다.계룡산은 옛 조상들이 나라에 제사를 올리던 신성한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968년에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황매화, 벚꽃, 단풍등으로 유명한 계룡산은 춘마곡,추갑사라는 말처럼 가을날 공주 갑사 가는 길의 쏟아지는 붉은 단풍은 명성이 높은데 아직 물들지 않는 단풍들로 아쉬운 발걸음을 딛었다.갑사로 가는 즐비한 맛집의 하천옆으로 시들이 전시 되었다. 강은희의 "그런 것 처럼"은 휘어지며 나를 견디며 산다는 것을 나무 밑둥과 강물에 비유하여 표현했고 박정란의 "여행"은 출발과..

나의 이야기 2023.10.27

경포대,강릉~동해기차여행,추암해변(2023년10월14일)

10월14일~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동해바다에 대해 매우 감탄하셔서 이번 해는 꼭 가야 된다는 심정으로 동해바다열차여행을 하기 위해 이곳 저곳 몇주동안 인터넷을 뒤젂 거렸다. 마침내 동백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게 되어 여행을 갔다.친절한 가이드님의 안내로 생수와 떡이 아침식사로 전달 되었다.찹쌀팥떡으로 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달지 않는 떡으로 그동안 먹었던 팥떡 중 제일 맛있었다. 마음에 드는 가이드님과 신중한 아침 메뉴로 동백여행사에 신뢰를 가지게 되는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였다.여행객들이 서로 웃음꽃 피우는 소리가 앞에 까지 크게 울리며 버스안은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찼다.집에서 가져온 간식을 버스안에서 매우 천천히 먹을수 있고 내 또래 사람들이 거의 차지하는 여행객들로 편하게 다가왔다.강..

나의 이야기 2023.10.22

백령도(2023년10월2일~3일)

10월2일~ "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모여 백령도로 향했다. 빨간색 띠를 장식한 여객선의 풍채가  다가왔다. 백령도까지 무려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로 앉아 있기도 지루하고  배가 고파 있는 중 옆에 앉는 회원이 밤을 주어 너무 감사했다. 좌석이 중앙으로 바다가 보이지 않아 여객선 창가의 경치를 보기 위해 복도를 서성거리며 왔다 갔다 했다. 때 마침 몇몇 회원들이 창가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어 같이 참여할 수 있었다. 같은 방이 배정된 오은주와도 첫 인사를 할수 있었는데 같은 나이,같은 도시의 같은 동에 살고 었어 친근감으로 다가왔다. 회원들이 가져온 싸인머스켓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지루한 시간들을 달랠수 있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대양같이 드넓은 바다가 질주하듯 행진하였다..

나의 이야기 2023.10.13

백령도(2023년10월2일~3일)

10월3일~문화호텔과 연결된 희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바다향을 머금은 맑은 미역국,미역무침,고사리볶음,나물무침,깻잎절잎,입맛 돋구는 김치,젓갈로 매우 맛갈스럽게 맛을 내는 시골 집밥과 같은 상차림이였다.아침을 먹고 사자바위로 갔다.사자바위는서쪽하늘을 바라보며 포효하고 있는 용맹한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백령도를 이루고 있는 기반암은 10억년전에 생성된 사암으로 가까운 바다에 퇴적된 모래가 굳어져 만들어 진다. 지각이 변동할때 높은 열과 강한 압력에 의하여 규암으로 변한 변성암이다. 사자바위는 오랜기간 풍화,침식작용에 의해 깍여  만들어진 씨스텍으로 북쪽에서 밀려오는 강한 파도를 막아주고 있어 옛날부터 진촌리는 피항지로 이용되고 고봉포구의 수호신 역할을 해 왔다. 진천리는 장연군과 왕래하..

나의 이야기 2023.10.13

전남 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2023년9월17일)

9월17일~세계 최대 상사화 군락지를 품은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갔다.영광으로 가기전 부여백제휴계소에서 휴식을 가졌다. 휴계소 정원에서 집에서 싸온 아침을 먹고 주위를 살펴보니 정원 초목사이로 산등성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어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휴계소 언덕 아래로 산과 논밭의 시골경치들이 펼쳐졌다. 아침부터 시골향기의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의 설래임으로 다가왔다.휴계소를 지나 차창가로 여름내내 초록의 싱그러움을 발산했던 논밭이  연녹색 물결로 매우 아름답게 다가왔다. 영광에 이르니 꽃무릇이 산언덕으로 펼쳐지며 수를 놓아 더욱 더화사했고 불갑사의 상사화를 연상하며 감탄이 나왔다. 불갑사로 가는 길로 굽이치는 산봉우리들이 에워싼 초록물결의 호수가 펼쳐지고 매..

나의 이야기 2023.10.01